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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퉁아, 추워 이리 나와 봐."
..싫어요...
"춥다니까, 이쪽으로 나와 봐 ...어서..."
...싫어요....
"양지쪽으로 나와 봐 따뜻해 ..."
... 싫어요...
" 단풍이 곱지 , 나와서 이것 봐 "
" 하늘은 푸르고 단풍은 곱고 어떠니 보고 싶지 그러니까 나와 봐"
"장퉁아, 예쁘지 않니? 단풍든 잎새가 말이야? ??"
" 싫다구요 ...떨어지는 것 보면 눈물이 나요
장퉁이 너무 슬퍼요 낙엽이 지는 걸 보면 괜히 눈물이 난다구요... 흑흑흑..."
(2008년11월19일 장승포 해변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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