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가나의 시장보기

이바구아지매 2008. 12. 6. 16:53

.

 

 에공 추워요

엄마가 집에만 틀여 박혀 있으면 집순이가 된다고 억지로 끌고 나왔어요.

 

 

와 춥다 ...시장도 가야 하고 엄마도 참~~ 너무 춥다구요.

 

 

 겨울 해는 왜그렇게 짧아요

꼭 고양이 꼬리만큼 짧아요.

 

 

추워서 양지쪽에서 볕쪼이기를 해요.

 

 

추위가 입안까지 몰려 와요. 머플러로 입안으로 기어드는 바람을 막아요.

 

 

호호호 불어도 보구요.

 

 막 움직여 보니 정말로 안 추워요.

 

 

 가나 볼살이 시퍼러둥둥해요.

 

 

그림자놀이...

 

 

 

 우리 엄마는 사진찍기놀이를 밥 먹는 것 보다 더 좋아해요.

가나 엉덩이도 찍었죠?

 

 

ㅎㅎ 조금 따뜻해졌어요

시장 길은 왜 이렇게 멀어요?

 

 

 

ㅎㅎ 해님이  따뜻하게 비춰주네요. 가나그림자 엄마그림자 ...키도 아주 커요.

 

 

 

 앗 또 그림자가...

 

 

 

 아빠가 맛 있는 것 사 오라고 하셨는데 ...단감을 무지 좋아하는 아빠를 위해서 감을 사야겠죠

  가나가 좋아하는  아몬드 푸레이크랑  범일오빠의 핫초코미떼를 사 갈거예요 .

 

 

 

 

 

 

 

시장에 도착했어요.

 

 

 

 엄마, 약 올리기 ㅎㅎ

 

 

 횡단보도에서 파란불이 들어 오길 기다려요.

 

 

엄마, 사진 찍어요.

 

 

 

 

 

앗 차가워.

 

 

 가나 엉덩이가 찹찹해요 .

 

 

 

 

드디어 마트에 도착했어요.

 

 

 

 오늘은 가나가 시장을 보기로 했는데 마트 아줌마들이 막 지켜 보네요

무얼살지 궁금하대요.

 

 

 노란 시장바구니 예쁘죠 ?

 

 

 신라면을 샀어요.

 

 

 

콘푸르스트도 사고... 이젠 무얼사지? 생각 해 봐야겠어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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