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풀1 [거′풀] 고공품(藁工品)을 만들고 난 뒤 그 표면에 붙어 있는 짚 오라기. 수염 같은 털이나 섬유. 검불*. 거스러미*.
¶짚신을 삼어도 거풀로 깨꿈밪기 따야 잘 팔린대이.<짚신을 삼아도 거스러미를 깨끗하게 따야 잘 팔린다>.
¶영감이 삼은 신은 초장아 팔리고, 아들이 삼은 신은 파장아 팔릿는데, 영감이 죽울 직에야[주′굴 찌′게야] 거풀, 거풀, 커고 죽더란다, 짚신에 붙은 거풀을 잘 따야 잘 팔린다는 말이여.<영감이 삼은 (짚)신은 초장에 팔리고, 아들이 삼은 (짚)신은 파장에 팔렸는데, 영감이 죽을 적에야 검불, 검불, 하고 죽더란다, 짚신에 붙은 검불을 잘 따야 잘 팔린다는 말이야>. 짚신에 붙은 거스러미나 검불 따위를 잘 떼는 것이 기술이라는 뜻.
거풀2 [거′풀] 꺼풀*. 노).
출처 : 사투리
글쓴이 : 사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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