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돌이와 갑순이의 추억의 웨딩스토리 오랜만에 둘째 딸의 전화를 받았다. 무뚝뚝한 경상도 아빠, 엄마를 부모로 둔 우리 아이들은 객지생활을 하면서도 좀체 전화를 하지 않는다. 왠지 그런일조차 쑥스러운 모양이다. 먼저 걸려온 전화에 살짝 놀라며 전화를 받으니 뜬금없이 글 한편을 써 달란다. 오래전 TV에서 인기리에 방.. 추억의 사진 2011.09.13
신 랑 각 시 재미있는 사진 한 장 이 사진은 신부집 마당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초례상을 앞에 놓고 오색 종이테이프로 축하세례를 받으며 출장 온 사진사가 불 번쩍하여 하얀 연기 날리며 찍은 흑백사진이다. 초가지붕이 사진끝에 보이는 느낌이 아늑하다. 초례상에 놓인 음식을 얹은 놋재기와 원앙이 머리를 쫑.. 추억의 사진 200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