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슬 아직은 봄이 무르익으려면 3월은 넘어서야 한다. "탱글탱글 놀다가 찌지다가 오니 개운타 그자 동서야" "야 성님 겨울 해는 참말로 짧아요 모실(마슬) 조금 댕겨 오니 아침에 봉산에 있던 해가 그새 하송솔밭까지 갔네 참말로 겨울해는 꼭 깊다 남은 실끝같은기라요" "ㅎㅎ 하모 처녀총각 연애할라모 겨..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02.22
반가운 손님 어제 동서네가 온다고 서너차례 전화가 와서 밤늦도록 집 대청소한다고 아이들과 땀을 흘리며 노력한 결과 집이 대낮처럼 훤해졌다 그러나 웬일인지 밤12시가 되어도 오지 않아 전화 해 보니 사촌동서 하노이신부 쯔엔이랑 저녁을 먹으며 담소하느라고 못오겠다하며 오늘로 약속을 미루는게 아닌가?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7.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