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4학년 미술교과서로 만나는 소와 목동의 화가 양달석 ; '여름 소나기는 밭고랑을 두고 다툰다' '여름 소나기는 콧잔등을 두고 다툰다' 라는 속담처럼 여름 소나기는 걸핏하면 비를 쏟는다. 비를 뿌리는 하늘을 향해 한마디의 넋두리를 쏘아 올리며 코발트색 우산을 챙겨 집을 나선다. 작년 이맘때처럼 잊지 않고 소와 목동의 화가 여산 양달석.. 거제도 한 바퀴 2013.07.19
두번째 선물...그녀에게 성내의 7월을 담아 보낸다. . 그녀에게 나와 이름이 같은 그녀, 그래서 그녀는 곧 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수십년전 태평양 너머로 날아간 그녀는 몇년전 이 땅을 홀로 다녀갔단다. 바다가 있고, 바다에 심기운 산이 나즈막히 웃고 있고 ,등대가 있는 곳 ... 바다가 가장 잘 보이는 전망 좋은 창가에서 맨..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