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가 들려주는 여름이야기 방학을 맞은 가나양이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방학동안 서울구경 실컷 하고 놀다가 개학 때쯤 오라고 일렀더니 이렇게 일찍 돌아왔군요 " 실컷 놀지 않고 벌써 왔어? 언니들이 얼마나 보고 싶어했는데 말이야 " 하고 물었더니 방학동안 할일이 너무 많아서 마냥 서울에 있을 수가 없었다네..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1.08.07
엄마학교가 문을 열즈음 며칠후면 아이들이 다 방학이다 방학이 되면 곧장 나는 엄마학교 교장선생님이 된다 학생 수 5명 경비실직원 한명 (남푠) 곧 우리학교에 여름학기가 시작 되고 교장선생님과 경비실 직원은 좀 바쁠것이다 아니 엄마학교의 특징은 어찌된 것이 가장 편안하고 한가한 사람이 경비실직원 격을 높여서 부..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7.07.14
그 날 우리가 한 놀이 "방학이다. 야호야호 신난다" 아이들은 손에 돌돌만 통지표를 들고 마구 달렸다 운동장엔 삽시간에 흙먼지가 뿌엿게 일었고 학교 앞 40계단의 돌계단은 탁탁탁 하고 아이들이 건너뛰는 소리로 가득했다 곧 신작로 자갈길에 내려선 쪼무래기들은 불량식품 가득한 1평자리 할배할매집 앞에 우루루 몰려.. 이야기뱃길... 2007.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