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나무가 맞아 주는 봄의 섬 , '고개도' 거제도에서 겨울나기. 하얗게 눈이 내린 겨울풍경은 몽환적이거나,신비스럽거나 혹은 동화속같거나 그래서 특별한 운치를 선물하지만 이도저도 아닌 거제도의 겨울은 조금 밋밋하고 단조롭다고 해야할까? 겨울바다는 시니컬한 모습으로 혹은 휑뎅그렁한 모습으로 눈 앞의 정체된 풍경.. 거제도 한 바퀴 2012.02.11
통영 봉평동 골목길이야기(2) . 좋은 글을 쓰려면 머리속에 특별한 밑그림을 먼저 그려야 하는데 밑그림은 애시당초 그려지지도 않고 눈 앞에 펼쳐진 통영만 기억하려고 애를 쓴다 가장 사실적인 글을 쓰는 것이 좋은 글을 쓰는 것일까? 그런 부질없는 생각을 하며 터벅터벅 봉평동을 걸어간다. 골목길을 작은 보또랑(보)에서 미꾸.. 여행이야기 201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