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시간 겨울은 회색이다. 겨울은 나즈막하니 하늘이 내려 앉는 그런 계절이다. 어제도 나는 중학교 카페에서 일본에 사는 친구랑 한 동안 쪽지와 메신저를 주고 받았다. 잘 살고 있느냐, 남편은 승진을 했느냐, 아들은 군대에 갔느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밤을 간직한 도시 '하코다테'의 밤 .. 이야기뱃길... 2008.01.25
6.25가 맺어 준 인연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은 어찌그리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지... 병원영안실에서 주검으로 영혼도 아직 육체를 못 떠났는지 관이 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그리 갑자스런 죽음을 택하고도 무엇이 서러워서 못떠나는지 육체를 담은 관이 쉬이 영안실을 떠나지 못하였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 이야기뱃길... 2007.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