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팽나무와 여덟물 바다, 청포리에서 가을비가 사선을 그으며 내립니다. 비는 바람과 작당하여 심술부리며 짖궂게도 때리고 부수고 무너뜨립니다 이미 가을비란 서정적인 수식어는 애시당초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바다로 가야합니다. 어린이 꿈발전소(신문사)의 가나양은 오늘을 정직하게 취재기사로 써야하기 때문.. 거제도 한 바퀴 2012.09.20
그리운 부룩때기 '부룩때기'는 경상도 사투리인가 싶다. '황소'를 우리 마을에선 부룩때기라고 불렀다. 어른들도,아이들도 우리동네 부룩때기에 대한 추억을 많이 갖고 살 것이다. 지금 생각 해 보면 동물들의 생식기,번식 이런것들을 아주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던 것 같다. 우리동네 부룩때기는 동네친구네 황소다. 친.. 이야기뱃길... 200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