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 보이는 산길은 저구 넘어 가는 고개(거제시 남부면 )
탑포,쌍근마을이 내려 다 보이는 풍경...
탑포
통영아지매... 내 목소리가 부산의 친척과 똑 같다며 신기 해 하던 사람
노자산 봉우리
서울에서 오신 산악회 회원님들, 갈증이 난다고 하여 가방속의 물을 드렸더니 물맛이 좋다며
지리산을 종주하고 무박 2일로 이곳 노자산에 왔다고 하신 세라믹 산악회 회원이라 하셨던가???ㅎㅎ 혹 하늘보기님, 이 분들 모르세요???
맑은 미소가 좋아서...
아무리 보아도 섬풍경이 좋기만 하다.
다도해의 절경이 여기에...
ㅎㅎ 나는 산 가시나가 되었다. 저 산 능선을 따라 가면 우리집 누렁이가 풀 뜯고 있을까???
어린시절 아침에 산에 소를 풀어 놓고 오후 한나절 숲속을 헤메고 다녔던 시절이 눈 앞에 아른거린다.
작은모리님도 나처럼 누렁이 생각이 났을까?
가방을 맨 여인
어디선가 날아드는 산꽃향 ...향기를 따라가다.
휴식 ...그녀는 행복했다. 산이 좋았다. 새 소리가 좋았다, 계곡의 물소리도 좋고...
산을 사랑하는 전국의 산악회회원들의 흔적이 가득 매달려 꽃같다.
좋을라고 산악회? 이름도 참 좋다.
독립군이 왔다 갔구나? 여자독립군???남자독립군???
아니 빨치산 운동이 여기까지??? 지리산에 가면 빨치산이 있었다는데 , 노자산까지도 종주를 하셨네
빨치산님들 고생 많이 하셨어요. 이젠 좀 쉬세요. 남부군 이야기가 떠 오른다..
길을 따라서 걸어간다. 인생의 길을 걷는 것 처럼,.. 인생의 종착역에 도착할때까지 걷고 또 걸을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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