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와현, 추억만들기

이바구아지매 2008. 7. 13. 00:44

 

 

 

 

 

 

 

 

 

 

 

 

 

 

 

 

 

 

 

 

 

 

 

 

 

 바다는 큰 소리로 고함을 친다.

바다를 찾는 아이들의 목소리도 크다.

그래서 바다는 젊음을 상징하는지도 모른다.

큰 소리를 치고 깔깔대는 것이 닮았다.

성격으로 보아도 그렇다.

태풍을  잉태하고 달려 오는 바다는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아이들의 성격 또한 그렇다.

그래서 바다는 젊음의 상징으로 통한다.

거제 와현 바다의 여름은   예로부터 중,고교,대학생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알려졌다.

 

내가 찾은 이 날 와현바다는 깔깔거렸고

아이들의 목소리도 파도와 닮아 있었다..

잔잔한 물무늬결 파도는 그런 아이들을 태우고 토요일의 오후 내내

기쁨으로 출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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