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들, 지금 뭐하세요? 아니 은행을 털다니?
현행범님들 ㅎㅎㅎ
현장에서 바로 잡았습니다
전국에 계시는 블로그님들 제가 은행털이님들이 현장에서
은행을 털고 있는 모습을 생중계 해 드리고 있습니다 하하하
어떠세요 가을에는 은행을 털기도 합니다.
은행을 툭툭 털었더니...
이렇게 예쁜 은행알에서 똥냄새가 납니다. 으악~~
은행을 많이도 털었습니다
우리은행,하나은행,한빛은행,부산은행,신한은행 모두 다 틀렸습니다
은행털이 별것 아니군요
힘 모아 발로 툭툭 차니 은행이 길 위로 툭툭툭 떨어져 내리더라구요
술 안주로도 좋고 몸에도 참 좋다는군요
길 위에도 은행알이 데구르르 굴러 댕깁니다
은행을 털었더니...아 참 잘못하면 옻이 오른다네요
맡아보라고 코밑으로 바짝 댕겨주어 똥냄새에 혼이 났습니다
0000 의 사장님들이 은행을 털었습니다
큰일났어요
경찰은 어디로 갔죠?
ㅎㅎ 저 더러 술 한잔 사 주고 식사 대접할테니 신고하지 말래요
그럴까요?
참 오늘 0000의 사장님들 제게 악역 모델하신다고 엄청 고생하셨어요
제가 오히려 술과 식사를 대접해야겠죠 ?
0000의 사장님은 죄를 지었다고 고개를 들지 못하고 푹 수그리고 있습니다
아니 가을이라 떨어지는 것들을 생각하니 서글픈 생각이 들어서일까요?
비록 구린내가 나도 은행알이 가득 쌓이니 흐뭇합니다
은행농사 수확이 이렇게 간단하다니요!!!
제가 몇살같아 보여요?
아 어려운 질문을 던지십니다
마흔두셋? 아닌가 서른여섯?
왜 그렇게 어려운 질문을 하세요?
아저씨 솔직하세요 연세가 쉰여덟이잖아요
왜 자꾸만 젊어지고 싶다고 민증을 숨기고 그러세요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으면 경찰을 부를거예요 흐흐흥 ~~ 냄새가 난다구요
아저씨들 , 은행터셨죠
경고하는데요 현금지급기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마세요 ㅎㅎㅎ
(2008년9월17일 능포동 길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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