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기쁨, 그리고 감동

이바구아지매 2009. 5. 7. 15:35

손풍금님이 주신 선물을 전해받고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가나

ㅎㅎ 유치원에서 돌아 오는 길에 ...

 

 

 

 

 

손풍금님, 어떻게 가나 마음을 잘 읽으실까??? 신기하네...

 

 

와우 초코렛이다...

손풍금님, 고맙습니다.

선물을 주셔서...

 

 

집에 돌아와서  

"엄마, 이것 받으세요 "

하고 내미는 예쁜 카네이션카드 ...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

우리 가나가 유치원에서 고사리같은 손으로 만든 카네이션카드

 

 

 

 펼쳐보고 그만 눈물이 왈칵

소세지 두개는 선물이란다

아빠것과 엄마것

가나가 벌써 이런 고마움을 전할 줄 아는  멋진 어린이로 자라다니...

다 훌륭한 선생님의 가르침 덕분이겠지만...

 

 

넘 소중하고 예쁜 카드

내 생애 이만큼 멋진 선물이 또 있었을까?

너무 좋아서 엄마는  그만 학교종을 땡땡친다

온 세상에 이 기쁨을  퍼뜨리려고...

 

감동은  먹을수록 좋은 것 ...

난 아직도 울고 있다.

조막손으로 만들어 온 작은 카드 한장이 1,000배 10,000 확대되어 세상을 덮는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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