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만남 ,,

 

강물 흐르듯

이 우정 흘러흘러 바다에서 만나리 ..

못 만나는 안타까움 어쩝니까 .  먼 바다 높은하늘 날아 날아 찾아 왔건만.. 아직도 , 그리워만 하랍니다 .  여우리님이 오늘 위 내시경 검사 받았답니다 . 나나 , 너나 다 미련방탱이지.. 어쩐다고 약속을 해놓고 .  어제부터 굼고 ,아침에 병원 갔다가 오후에 어떻게 용인에서 잠실까지,,  그래도 꼭 만나야 하니까 , 무리를 해서라도 어찌어찌 해 볼려구 했는데 ,,  아직은 인연이 아니랍니다 . 그리움 많이 쌓이면 만남이 더 화려하다니 . 그 한가닥 희망으로 쓰린 가슴을 달래야 하나봅니다 .  위가 안좋으니 ,음식은 뭘로 드시려나 ..  아침부터 자전거로 잠실 곳곳을 다 뒤져 매뉴를 다양하게 만들어 놨는데 ..  호수를 거닐다 길옆 까페에서 차도 마시며 .  산책로 발자욱 마다 마다에 파란하늘, 한창 멋부리는 장미정원에, 한강둔치에 2인용 자전거 뒤에 여우리를 태우고<모리 열 받아도> 우리의 우정을 강끝까지 그리려 했는데 ..ㅠㅠ   여우리님 ..건강하셔야합니다 . 수십년만에 고국오셔 , 물을 갈아드시니 .. 탈이 나신 모양입니다 .  물 꼭 끓여드시고 . 음식 조심하세요 . 우리 도미니카도 위염 때문에 고생 많이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완치,,,  아무거나 잘 먹지요 . 꾸준히 치료하시면 나을겁니다 .  원기회복하셔 조금남은 고국에서의 생활 즐거우시길 빕니다 .  하나님<하느님>께 기도 드리겠어요 .  기다리는 설래임이 만남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  떠나실때 전화하세요 ㅎㅎ         잠실 종합운동장 구경도 하고 한강엔 지금 비치발리볼 세계대회가 열리고있는데 ..        서호정 여기도 매뉴에 넣었는데,,           호수<2Km>도 한바퀴 돌고 장미정원도 이쁜데 ..     안타깝다

출처 : 머나먼 여정

글쓴이 : 하늘보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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