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이야기

지리산이야기(3)

이바구아지매 2009. 6. 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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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산악회

 

 

 

법계사 입구 전경

 

 

 

지리산 법계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해발 1450m )위치한  법계사는 서기 544년 (신라 진흥왕 5년)에

인도에서 건너오신 연기조사께서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면서

창건하셨다.

법계사가 흥하면 일본의 기운이 쇠퇴한다는 전설때문에 고려 말 왜적 아지발도에

의해 소실되었던 것을 서기 1405년

(조선 태종 5년)을유년에 벽계정 심선사께서  중창하셨다.

 

 

우리는 왼쪽 천왕봉코스로 ...

 

 

 

 

 

 

 

 

 

 

 

 

 

 

 

 

 

 

 

 

 

 

 

 

지리산에 반달곰이 있대요.

 

 

 

 

 

 

 

 

 ㅎㅎ 지리산의  여자  빨치산 소지맘 휴우~~  1분간  휴식.

 

 

빨치산의 아지트

천하의 힘센장사 소지맘이 바위를 들어 올렸습니다.

불꽃부대의 이현상도 이렇게 바위를 들어 올리지는 못하였겠지요 ㅎㅎ 

 

 

 

 

 

 

 

 

 

 

 

 

 

 

 

 

 

 

 

 

 

 

 

 

 

 

 

 

 

 

 

낙뢰다발지역. 이곳은 영신봉

이즈음에서 안개가 너무 짙어 하산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낙뢰다발지역이란 경고문이 붙어 있습니다.

비가 쏟을것이란 일기예보도 있었는데 ...

 

 

이곳에서

부지런히 앞서가던 소지맘이 뒤돌아보니 남편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아  덜컥 겁이 나서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낙뢰지역 경고문이 붙어 있는곳까지...

 

 

 

 

 

 

찾았습니다.

남편은 반달곰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행동강령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아내가 보이지 않으면 찾아봐야 할텐데

남편의 이런 행동에는  가끔 화가 나기도 합니다.

아무런 일도 없었던것처럼 아주 태연하게 서 있는 남편

엉덩이를 한대 때려주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천왕봉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입니다. 휴우~~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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