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음악

영화 ' 해바라기'

이바구아지매 2012. 8. 1. 15:41

 

 

.

 

 

 

 

8월,

다시 또 해바라기의 계절은 오고,

오래전,

 화면 가득 해바라기로  채웠던  영화 한 장면 '해바라기'가  되살아나는  시간.

 

한 마을에 살며 사랑하게 된 두 사람이 있었다. 

그들은 곧 결혼하였고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었지만

전쟁이란 장애물이 운명처럼 두 사람 사이로  끼어 들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남편  안토니오(마르첼로 마스토로안나)가   전쟁터로  징집되고 

 홀로 남은  '지오반나(소피아 로렌)'

 

어느  날 , 전쟁터에서 안토니오가 죽었다는 통보를 전해받고 망연자실하게 된다.

하지만 사랑하는  남편 안토니오는   절대로 죽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러시아로 찾아나서는 지오반나.

오랜시간 , 기다림의 여인으로 살아가게 된  그녀 앞에,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은 우크라이나의 끝없는 해바라기밭을 데려 와 스크린으로  가득 채워주었다.

  안토니오를 찾아 해바라기밭을 끝없이 헤메이는  소피아 로렌의 연기는

처절하게 긴 여운을 남겼고.

우리에게 영화속 해바라기는 기다림의 상징으로 각인되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불행한 운명의  지오반나를  위해 눈이 퉁퉁 붓도록 울어주었던 영화 '해바라기'

 

이 영화는  러시아에서 촬영했다는 이유로 한동안  국내상영이 되지 않다가

1970년경 수입되어  상영되기 시작한  추억의 명작으로 꼽힌다.

 

 

 

 

 


                        

 

 영화 - 해바라기

 

 

 


 


 
 감독 : 비토리오 데시카 / 주연 : 소피아 로렌,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우크라이나의 해바라기밭
 

 
 

 
. 영화의 시작 : 이탈리아 병사를 찾는 전단지

 
 
 

 
. 한 마을에서 사랑하던 처녀, 총각이었으나... 전쟁에 징집되어 간다.

 


 
 러시아에서 부상을 당해 동사직전에 이름
 


 
 '지오반나'는 '안토니오'의 전사 소식을 들었으나 믿지않고...
    죽음직전에 그가 도망쳤다는 '안토니오'의 전우였던 병사의 말을 들은 후...
    러시아로 가서 그를 찾아헤멘다.

 

 



 
이 해바라기밭은, 많은 이탈리아 군사가 죽어 묻혔던 곳.
 
 


.
 
 죽음직전에 '안토니오'를 구해주고, 딸까지 낳아 살고있는 러시아 처녀 마샤

 
 
 

 
 '안토니오'가 퇴근하는 기차역으로 나간 '지오반나'

 

 

 



 
 그를 만나지만...
 

 
 

 
'안토니오'는 전쟁의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

 
 
 

 
 이탈리아로 돌아와 '안토니오'의 사진을 찢으며, 그를 잊고 살기로 하고 가정을 가진다.

 

 



 
기억이 돌아온 '안토니오'는 밀라노에 도착해 전화를 걸지만... 그녀는 만나주지 않는다.
 
 
 


 
 결국 '안토니오'와 하룻밤을 새우고... 그와 이별하는 기차역. 
 
 

 
 

< '해바라기' OST - Loss Of Love / 헨리 만시니 오케스트라 >

 

 

 

 

거제시 능포동 양지암 조각공원의 해바라기

 

 

 

 

거제시 능포동 양지암 조각공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