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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다시 또 해바라기의 계절은 오고,
오래전,
화면 가득 해바라기로 채웠던 영화 한 장면 '해바라기'가 되살아나는 시간.
한 마을에 살며 사랑하게 된 두 사람이 있었다.
그들은 곧 결혼하였고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었지만
전쟁이란 장애물이 운명처럼 두 사람 사이로 끼어 들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남편 안토니오(마르첼로 마스토로안나)가 전쟁터로 징집되고
홀로 남은 '지오반나(소피아 로렌)'
어느 날 , 전쟁터에서 안토니오가 죽었다는 통보를 전해받고 망연자실하게 된다.
하지만 사랑하는 남편 안토니오는 절대로 죽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러시아로 찾아나서는 지오반나.
오랜시간 , 기다림의 여인으로 살아가게 된 그녀 앞에,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은 우크라이나의 끝없는 해바라기밭을 데려 와 스크린으로 가득 채워주었다.
안토니오를 찾아 해바라기밭을 끝없이 헤메이는 소피아 로렌의 연기는
처절하게 긴 여운을 남겼고.
우리에게 영화속 해바라기는 기다림의 상징으로 각인되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불행한 운명의 지오반나를 위해 눈이 퉁퉁 붓도록 울어주었던 영화 '해바라기'
이 영화는 러시아에서 촬영했다는 이유로 한동안 국내상영이 되지 않다가
1970년경 수입되어 상영되기 시작한 추억의 명작으로 꼽힌다.
영화 - 해바라기
죽음직전에 그가 도망쳤다는 '안토니오'의 전우였던 병사의 말을 들은 후...
러시아로 가서 그를 찾아헤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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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능포동 양지암 조각공원의 해바라기
거제시 능포동 양지암 조각공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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