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캠 & 가나스타일

이바구아지매 2012. 10. 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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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나른한 오후 , 우리 함께 춤추며 시작할까요?

 

 

 

 

 

캠 & 가나스타일로...

 

 

 

 

 

 

 

 

 

우린  말춤으로 통했어요 ... 옵옵옵

 

 

 국적  상관없어

남자, 여자 상관없어

나이  상관없어

학력 그딴거 왜 필요 해 ?

영어 못해도

한국말 서툴어도

괜찮아 괜찮아 ... 옵옵옵

우리에겐 몸으로  통하는   말춤이 있잖아

우리에겐 마음으로 통하는  노래가 있잖아 ...

 

 

 

 

 

 

 

갯쑥부쟁이도 신이 나서   따라쟁이로 춤 추는  '10월 어느 멋진 날.'

 

 

 

 

 

 

민중의 소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의 유튜브가 아닌 국내 서버에서 유통됐다면 과도한 망 사용료 때문에 큰 적자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방위 소속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은 9일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강남스타일'이 국내 서버가 아닌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실제 이유는 막대한 망 사용료 때문"이라며 "국내 서버에 올렸다면 망 사용료 폭탄 125억원 때문에 싸이는 오히려 적자를 봤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스타일'은 지난 7월 15일 미국의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9일 현재 4억 건이 넘는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이 중 한국의 조회수는 3천만 건 정도이며, 나머지 3억7천만 건 이상의 조회수는 모두 해외에 해당된다.

이 의원은 "이 엄청난 다운로드 요청을 감당하려면 초당 270기가비트 이상을 보낼 수 있는 망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기준으로 국내에서 서비스했다면 망 사용료는 대략 125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유튜브를 통해 서비스했기 때문에 125억원이란 막대한 망 사용료를 피해갈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얻은 수익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발생했는데, 1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한다"며 "그런데 국내에서 서비스할 경우 내야 하는 망 사용료 추정치 125억원을 감안하면, 싸이 측은 막대한 돈을 벌기는커녕 적자를 걱정해야 할 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물론 대용량으로 사용할 경우 할인을 이보다 더 큰 폭으로 받을 수 있으나, 콘텐츠 업체에는 매우 부담되는 가격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원가 이하로 할인하지는 않음을 감안해 볼 때, 그만큼 통신사가 평소에 과도한 이익을 취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사용자가 몰릴수록 통신비 부담이 늘어나는 우리나라의 기형적이고 낡은 통신비 구조가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망 사용료 부담 때문에 엠엔캐스트 등 많은 콘텐츠 업체가 이미 도산했고, 콘텐츠 업체들이 유튜브와 같은 외국 서버로 가는 '콘텐츠 망명'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심지어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예전 한국영화와 독립영화를 서비스하는데, 이것도 유튜브 서비스 채널을 통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의 해외망 접속료는 10여 년 전 가격에서 별로 바뀌지 않았다"면서 "방통위는 콘텐츠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라도, 해외망 접속료의 원가를 공개해 지금의 가격이 합리적이고 정상적인지 검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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