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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청마 유치환선생의 흔적들

이바구아지매 2007. 5. 24. 13:39

    청마 유치환 선생의 흔적들


    한마리 멧새처럼.. 앉았다 떠난 아름다운 그 자리... 시인이 남기고 가는 것은 무엇일까... 그시절 낡은 시집 세월따라 퇴색 되어도... 한편의 시속에 아직도 쿵쿵대는 더운 심장소리로 살아 숨쉬는... 조국... 삶...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의 쓸쓸한 독백... 시인은 떠났어도... 섬세한 감성의 따스함을 길러 주었던 그 바다... 겨울바람 무색한... 봄빛 품은 항구는 사람살이 냄새 가득하고... 굳이... 매끄러이 다듬어진 시어 모른들 어떠리...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는 이보다... 행복한 것을 알기에....[펌글]

     

     

     

     

     

     

     

     

     

     

     

     

     

     

     

     

     

     

     

     

     

     

     

     

     

     

     

     

     

     

     

     

     

     

     

     

     

     

     

     

     

     

     

     

     

     

     

     

     

     

     

     

     

     

      

출처 : 살아가는 이야기
글쓴이 : 가족대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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