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청도이야기(2)

이바구아지매 2008. 5. 29. 19:16

 운문사 경내에  멋지게 서  있는 소나무 한 그루 '처진소나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소나무는  나무줄기가 위로 뻗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 향하는   특별한 소나무

숙종의 장자 장희빈이 심은 나무라고???

정확한지? 천연기념물 제 180호로 지정되어  사랑받고 있다.

 감로수 물맛은  내가 백년을 더 살것 같은 느낌

이 종에 대해서는 아직 알아보지 못했다. 

 운문사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1789에 소재한  신라시대의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560년(신라진흥왕21)에 신승이 창건한 절로 608년(진평왕30)에

원광법사가 이 곳에 머물면서 크게 종창하엿다고 한다.

 

운문사의 특징이라면 비구승이 수도하는 절이라는 점이다.

승가대학이기도 하고...

예쁜 스님들이 많았지만 찍지는 못했다.

잔잔한 가슴에 파문을 일으키면 수도하는데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

운문사3층석탑(통일신라) 보물제 678호 

 

이 곳은 스님들의 식사를 제공하는 곳 ...무쇠솥에 불 때서 밥짓고 옆에서는 나물반찬을 

조물거리고 있었다.

여기서 두컷의 사진을 찍었다. 

 밥 짓는 위에도 이런 탱화가 걸려있고.

밥 맛있게 짓게 도와주는 식당쪽 일을 보는 그런 역활을 맡은  그림속의 ~ 에고 모르겠다.

 

꼼꼼하게 관찰하자. 

 절에도 발빠르게 움직여야... 요런 멋진 차가 있어야  편리한것

 

 

 

이번만은 얼굴 내밀지 않으려고 했는데 ㅎㅎ

내가 다녀온 곳이 아니라고 생각할까봐서 ^^* 

나의 이상형인 사진 찍으려고 온 남학생이 찍어 준 사진 ***

 처진소나무의 아랫부분

역전추어탕 ...둘이 먹다가 둘이 다 심장마비로 잠들어도 모를 맛이다..

노루귀님, 맞나요? 40년 전통이라던데

우연히 들어 간 집 배가 너무 고파서 오후 5시에서6시까지 먹고 있었 다

맛을 음미하며...이집은 미꾸라지튀김도 유명하다고...

 어느 날 우연히 철길을 따라 간 곳이다.

물론 아주 오래 전 이 곳에 와 본 적이 있기도 하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서너가지

이제 다시 청도에서의 흔적은 더 이상 사라지지 않을것이다.

내 블로그에서 늘 나의 발자국으로 남아 있을 꿈 같은 짧은 여행

가끔씩  들여다 보면서  미소짓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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