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자전거가 있는 풍경

이바구아지매 2008. 6. 4. 06:33

 난 오래전부터 자전거를 타고 싶었는데, 큰 자전거로 ...

 이렇게 커다란 자전거를 타고 달리려면 다리가 길어야겠다.

에궁 난 아직 키가 작아서 다리가 짧아, 어쩌지 자전거를 타보고 싶은데... 

 ㅎㅎ 저 바다 위를 달려 갈 수 있는 자전거라면 얼마나 좋을까?

 왜 자전거로는 바다 위로 갈 수 없고  하늘을 날아 갈 수 없는 거야?

  

 어른들은 왜 그렇게  안 만들었을까? 돈이 많이 들어서? 그것도 아니면 아직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알 수 없어요. 왜 자전거는 아주 좁다란 길만 가야 하는지? 

어른들은 참 이상해요. 자전거가  자유롭게 다니는 너른  길을 만들지를 않는지???

 세상은 넓은데 자전거가 갈 길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나는 생각 해 보았어요.

자전거야, 나랑 넓은 세상으로 가자, 바다로 달려 갈 수도 있고

하늘을 날 수도  있고 산으로도 마구 갈 수 있는

그뿐만이 아니야 골목길을   마구 달려서 넘어져도 다치지 않고

신나게 달리는 자전거를  타는 거야.

 

과연 그런 날이 올까요?

가나는 오랫동안 생각 해 볼거에요.

날으는 자전거를...

 

누가 만들어 주냐구요?

어른들이 못 만들면 가나가 고민해 볼래요.

ㅎㅎ 날으는 자전거를 타고  우리동네에서 바라보이는 대마도에도 가 보고

부산,서울로도 가고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요

기대 해 보세요 그런 날이 꼭 올거에요.

날으는 자전거가  세상에 나오는 날, 가나는 자전거를 타고

하늘보기님,사자모리삼춘도 만나러 가구요

E,T도 만나러 갈거에요.

신나는 상상 ...가나가 꿈 꾸는 자전거가 있는 풍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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