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거제의 중심,고현으로

이바구아지매 2008. 7. 9. 05:44

 상수원 보호구역

 소지맘은 디카사랑이 대단하다.

어디든지 일단은 카메라를 들이대고 본다.

이 길은 고현 문동쪽에서 터널을 뚫어서 아주로 막 내달려서

바로 대우조선소에 도착하게 만드는 길이다.

참으로 세상 편리하다.

산을 주무르고 아우르고 꼭 밀가루 반죽하듯 ...그래서

복잡한 교통난을 해소하고 시간도 단축하니 ...바로 산을 단축키로

끌어 들인셈

 산길 내려오다 만난 해피~얼마나 깜찍한지

모델료를 사양하다니 ...귀여워라.

 해바라기가 있는 풍경 ...이제 땡땡 햇살이 세상을 달구면

해바라기는 더 큰 얼굴로 활짝 웃겠다.

예쁜 전원주택이 곳곳에 버티고 서 있다. 

 

풍경이 좋아서 찍고,또 찍고 ..

 빨간 지붕속에 혹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고현은 한 참 젊어지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동네라고들 한다.

26살 정도인 청년이라고 보면 된다는 혈기왕성한 도시

 

이 곳은 고현의 중심지는 아니고 미래의 강남지역(서울강남)이 될

곳이

분명하다 

고현시내는 아주 현란하며 번화한 거리지만

외곽지대는 또 전원주택지로 운치가 그만인 곳이다. 

허수아비가 참새를 쫓는 들판이 평화롭다.

 발바닥에 불난다, 땡볕이  아니라도 오래 걸으니 후덥지근하다.

 

 다시 산을 넘어가려는 계획을 세웠다가

랑이가 후다닥 택시를 잡는 바람에 호강하며

간 곳

추억의 빛깔로... 

 삼대냉면~~ 혹 작가 염상섭이 냉면집을 열었나?

이왕이면 더 시원한 모습을 연출해보려고 ㅎㅎ

나는 비빔냉면1인분과 물냉면1인분을 시켰다.

랑이는 비빔냉면 1인분 시키고

남편친구 빨강티셔츠씨도 물냉면1인분... 내가 시킨 2인분은 어떻게

해결하였는지는 ???로 남긴다.

너무 더워서 난 고만 쓰고 목욕이나 가야지 ~휴 덥다.

근데 왜 바람한점 안 불지 ~삼대냉면집엔 바람한접시는

시켜도 나오지 않던데? 주방장을 바꿔야겠다.

냉면색깔도 내가 바꿨다.

무지 시원한 색깔로

불님들 실컷 드세요.모자라면 또 시키시구요.

냉면은 24색으로 원하는 색깔로 만들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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