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산이 있어 산에 오른다(엄홍길이야기2)

이바구아지매 2008. 8. 10. 22:33

 피켈로 찍으며 가장 높은 곳으로 오르는 사람이 있다

 그가 가는 곳은 이런곳이다

 아무리 높은 곳이라도, 제아무리 전문가라도 우리 모두가 한발 한발 내 딛는 첫걸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네팔의 세르파족아이?더 상세한 내용을 알고 왔더라면?무지 아쉽다 저 소녀의 표정? 아니 아줌마인가?

 

 엄홍길은이 남긴 명언들

 그렇구나 지극히 평범한 말이 왜 이렇게도 내 마음을 파고 드는지?

 나는 내가 산에 오른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야 생각해 보니 산이 나를 받아 준 것이로구나 경험하고 나니 알 것 같다

 나도 그랬다  산에 올라 보니 그곳에는 산이 사라지고 다시 내려 와 보니 산이 그 자리에 있었다. 절대적인 공감으로...

 내 눈에는 신기할뿐이다 이 사람들이 왜 히말라야를 목숨걸고 갔는지?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한 때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ㅎㅎ 어른들이 말하기를 "비싼 밥 먹고 할짓이 없어 미친짓 한다아이가 그 시간에 일하고 공부해야지"

그런 소리를 얼마나 많이 들었을까?

이제는 알것같다 내 나이 00에 산에 올라보고서야 내가 왜 산에 오르는지를 하나씩 알아가고 있다

 

 오로지 높은 곳을 오르려고 도전하는 사나이들... 그 끝에는 용기와 희망  불굴의 도전정신이 있었다고 말하리라

 

 

 

 

 고성이 낳은 히말라야의 영웅

 히말라야 14좌 완등일지

 자랑스럽다  간접적으로지만 고성에 와서 내가 만난 고산등반가 '엄홍길대장'그를 이제서야 조금 알것 같다

TV로는 몇 번 보았지만 이토록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실감하지 못했다

참으로 우연한 기회에 산에 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불가 몇달전에  ...이제는 서서히 산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나의 목표가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건 아니다 모르지 열심히 하면 혹 오를수도 있으려나?

산에 올라 보니 높은 곳을 향하는 목표가 한층 더 높아진다는 것 이것이 도전정신이 되는 것 같다

 

엄홍길이 히말라야의 14좌를 완등하는 멋진 산악인이 되는 과정은 피와,눈물과 고통, 그리고  항상 죽음이 손짓하는 암흑속에서 빛의   신화를 창조한 불굴의 사나이다

히말라야를 오르려면 네팔정부에 8,600만원(원정대 한 팀당)의 돈을 지불해야 산에 발 내디딜 수

있다고 한다

 산에 한 번 오르는데 그렇게나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14좌를 완등하는데 경비가 도대체 얼마나 들었을까?그것도 순수하게 산에 발 디디는 것 외의 경비는 다시 고스란히 본인들의 부담이라는데...

 

네팔은 에베레스트 산 하나에 의지하고 관광수입으로 살아간다고 한다

고산 소수민족인 셰르파족의 생활상도 무지 흥미롭고  ...

 

훗날 내게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름다운 조망을 할 수 있다는 안나푸르나를 올라보고 싶다(ㅎㅎ 꿈속에서도 좋다)

 

남편은 어김없이 또 한 권의 책을 샀다'8000미터의 희망과 고독' 그리고 흥분하기 시작했다

다음주에라도 곧장 에베레스트로 오를것처럼...

 

따끈따끈한 커피를 대접하며 우리가 알아야 할 책에는 나오지 않는 상식과 정보까지 알려주신

백종신관장님 , 정말 고맙습니다 전화번호도 잊지 않을게요  끝번호가 0331 ㅎㅎ 이건 어느산 높이인가요?

그리고 내년 5월에 다시 엄홍길 대장님이 이곳에서 전국적인 등반행사를 하신다구요

꼭 올게요 함께 '거류산'을 오르면서  희망을 전해 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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