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10월이 가네

이바구아지매 2008. 10. 31. 07:00

10월이 가네

가지말라고 붙들어도 소용이 없네

10월이 그러네  내 가니 11월의 자리를 불러들이라고 하네

그렇게 자리를 물러 주어야 한다고 하네

그것이 삶의 법칙이라고 하네

 

"그럼 잘 가소

내년에 또 봅시다"

라고 말끝을 흐리고 만다네

 

저 날으는 갈매기는 좋겠다 시간을 따라 갈 수 있을것 같으니...

 

10월 넌 참 좋기도 하고

10월 넌 참 잔인하기도 해...

 

(매물도 가는 뱃길) 

10월이 가네

가지말라고 붙들어도 소용이 없네

10월이 그러네  내 가니11월의 자리를 불러들이라고 하네

그렇게 자리를 물러 주어야 한다고 하네

그것이 삶의 법칙이라고 하네

 

"그럼 잘 가소

내년에 또 봅시다"

라고 말끝을 흐리고 만다네

 

저 날으는 갈매기는 좋겠다 시간을 따라 갈 수 있을것 같으니...

 

10월 넌 참 좋기도 하고

10월 넌 참 잔인하기도 해...

 

 

 그래서 나는 10월의 몸살을 앓고 ...   2008년10월31일 ...10월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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