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이야기

모두들 잘가요

이바구아지매 2008. 11. 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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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사로 거의 다 내려갔나요? 가섭암 근처인가 봅니다  ㅎㅎ 천개산 900m, 벽방산 700m  지점에서 ...

 

 

 벽방산  속에는 작은 암자도 많습니다  의상대사도 여기에다 절을 창건하였다고 하고 원효대사도

절을 창건한 벽방산의 기도효험은 뛰어난  곳인가 봅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체육시설 몇 개 쯤 산에 베치되어 있으니 산에 가서도 또 다른 운동의 폭이 넓어졌지요.

살기좋은 나라입니다.

 

 

 

 아 참 칡즙 파는  아저씨... 벽방산의 명물입니다

칡차 한잔에 1,000 강호동이도 칡즙을 마시고 힘이 장사가 되었나 봅니다

지난 여름에는 한잔 쭉 들이켰는데...

 

 

 강호동씨??? 칡즙 외상으로는 안되나요???

 

 

 벽방산의 칡즙아저씨...많이 팔아서 부자 되시구요...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언제나 검프족... 그의 뒷모습이라도. 콕 ...

 

 

 누가 그녀를 쪼맨하다고 말하는가? 눈이 좀 잘못 된 것 아닌가???

 키가 170cm인데요 우하하하 ~~ 천사는 보이지 않는 숨은키가 20cm더 있어요.

 

 

 에공 남사시러워라 ...그래도 내 사전에 편집은 없다

자연그대로... 하하하

 

 

 

 왜 퍼졌어요???

 ...벽방산 정상에 못 가고 하산하니 숙제를 남기고 온것 같아서요...

 

 

 마지막 밟는 낙엽소리 ... 기분이 짠해온다...낙엽과의 이별준비를...

 

 

 먼저가신 일요산장산악회원님들의 발도장, 그 흔적이  여운처럼...

 

 

 안정사쪽으로 거의 다 내려왔군요  밭을 만드는지 토양의 질이 아주 좋습니다

 

 

 

 가섭암의 증개축이 있나 봅니다  불자들의 많은 공양이 있으면 좋겠지요

 

 

 

 낙엽과 천사 ...여운이 ...아쉽습니다 ...낙엽을 보면 소지맘은 늘 눈물이 납니다

어디론가 흔적없이 사라져가야하는 낙엽이를 생각하면...

 

 

 소지맘도 한장 ...낙엽이 좀 더 오래 머물러 주길 바래보면서...

 

 

 

 석양의 빛깔로 산이 물듭니다 겨울산은 해가 빨리 서산으로 줄행랑을 칩니다

 

 

 막 넘어가는 햇살이 아름다운 밝음의 마지막 꽃을 피우고 있군요.

 

 

 

 도착하였습니다 이 맛난 국은 대전 한별회산악팀의 저녁식사입니다

맛난 냄새가 푹푹 풍깁니다 한 그릇 먹으라고 권했지만 이미 산에서 맛난것 하도 먹어서...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식사도 멋지게 하는군요 하하하 대전의 사람들..

 

 

대전사람들은 이 차를 타고 간대요

 

 

 오늘 하루를 함께 한  대구일요산장 산악회 ...모두들 고맙습니다

 

 

 잠시 차를 타고 오다가 인사하고  플로라님의 핵심이 된 모습을 찍었습니다

아름다운 손으로 쓰레기를 줍던 모습이 잊혀지질 않겠지요...

 

 

 이렇게 그들과 헤어져서 떠나 보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내년 봄  거제도의 망산에서 다시 만나요 !!!

 

(통영 벽방산을 다녀와서... 08,11월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