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나에게 쓰는 편지

이바구아지매 2008. 12. 2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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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올 해가 무지 행복했어...

정말이야 !!!

이제 이 해가 저물어가네

하루,이틀,사흘,,,그리고 나흘,닷새 엿새..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고운 나의 다섯 천사들이 가족이란 이름으로 오순도순 모여 앉아 깔깔웃음꽃 피워 올려 주었고...

산이란 아름다운 곳에 데려 다 준 잊지 못할 사람 ...남편이 늘 곁에  있어 주었고...

아주 먼 이국땅에서 고향을 찾아 준 오빠가 있었고...

그리고 별과 같은 이야기를 가득 만들어 하늘가에 심어 주었지

참으로 아름다운 별밤 같은 날...

늘 봉사를 내일같이 하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고...

곶감이야기를 맛있게 들려 준 총각도 만났고...

깔깔 웃음이 고운 아름다운 공주님도 만났고...

세상은 참으로 살만한 곳이더라

내가 외로울 때  고독을 탈출시켜 준 사각상자속의 사람들...

그들은 지식을 공유하게 해 주었고...

정보를 알려주었고 ...

나를 똑똑해지게 도와주었어...

그리고 가끔은 만나서 다시 아름다운 세상의 살아가는, 인간답게 살아가는 자세를 가르쳐 주었어

이제 2008년은  곱게 접어두는 종이비행기가 되었어

블로그를 통해서 난 마음의 키가 5cm 더 자랐어

다시오는 새해는 더 쑥쑥자랄테야

그리고 세상으로 더 멀리, 더 높이 뛰어갈테야

난 내 나이를 잊기로 했어

그리고 마구 달릴거야

내가 달릴 수 있을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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