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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렸으면 참 좋겠다
펑펑펑 그렇게 쏟아졌으면 참 좋겠다.
정연광씨,정가나씨 택배가 왔어요!!!
그러니까 하늘로 날아오를 듯 기분이 방방 떠 오르네...
하늘의 영광 , 땅에서의 축복 ...
날아드는 기쁨...
알싸함이 묻어나는 크리스마스, 이맘때 다시 새로운 그리움이 하나가 떠 오르네
크리스마스나무가 가득 하였던 그 숲 속 ...에메럴드호수...
기억속에는 산타할아버지도 검은 옷을 입었지
시커먼 굴뚝을 타고 까만밤에 뒷봉창문을 빼곰하게 열고 들어왔었지...
루돌프사슴은 아마도 대밭가에서 기다리고 있었겠지...
까만밤에 꿈속같이 산타할아버지가 다녀가셨지...
요 작은 꼬마요정의 가슴속에도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설레임이 오래오래 추억으로 자라겠다..
레이크루이스 그 호숫가, 크리스마스 숲속에는 지금쯤 작은 꼬마전구들이
춤추며 깜빡이고 있겠다(마치 동화나라 같았던...)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이 사랑을 속삭이던 그 벤취도 ...맑은 영혼의 스크루지영감의
모습을 한 금발의 남자는 아직도 그 벤취에 기대어 앉아있을까???
다시 또 그리운 냄새를 맡으며 살아가야지 꼬마요정과 함께...
알싸하고 가슴깊이 파고 드는, 요 맘때 느끼는 이 기분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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