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어머니

이바구아지매 2011. 6. 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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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어머니가 생각나네

그래서 눈물이 나네

어머니를 생각하면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네

나는 즐거운 초대를 받고 서울로 가는데 어머니는  함께가지 못하네

 

어머니는  떨어지지 않으려는  당신의 어린 딸을

무거운 보따리를 이고서도

  애처로워  떼어내지 못하고 별별곳을 다 데려 가셨는데

나는 그리 못하네

자신이  없네

함께가서 나의 어머니라고 당당하게 소개 할 용기가 없네

 그래서  눈물이 나네. 가슴이 우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