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영원한 맞수 , 즐거운 고연전 날에...

이바구아지매 2011. 9. 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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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앙소렐님께서 영원한 맞수 , 고연전이 열리는 잠실경기장에 가 보자고 제의를 하여

못이기는 척 그러자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고연전  그 젊음과 뜨거운  응원의  열기를 느껴본지도 벌써  23년전이군

좋아 한번 가보자고  ..."

그렇게 서울행  첫차를 탔습니다.

그리고 잠실벌로 향하였습니다.

 

 

야구장으로 들어 가기 전 입구에서 만난 그녀, s라인의 그녀는 상큼발랄한 고대생으로

이 효리보다 한뼘 더  예쁩니다 .

 

 

 

그들과 함께 어울린다면 오늘 거제로 내려가는것  포기해야겠습니다.

 

 

붉으락붉으락 ...붉은 악마들?

 

 

여기 '고대바보' 라고 놀리며 파란독수리 한마리가 날아왔습니다

파란악마는 연대생입니다.

연대를 응원온 파란독수리한마리..

 

 

 

손에손에 빨강풍선을 들고 ... 신나는  고연전이 벌어지는  운동장으로 갑니다.

 

 

뜨거운 응원전에 함께하려면 준비해야할 것 참 많습니다

여기서부터  지갑을 열어야합니다.

화려한   응원을 준비하기 위하여...

 

 

멋진 선배님, 하고 후배가 애교가득한 멘트를 날리니  ...

 

 

 

S라인양, 블로그에 올려도 되나요?라고 물었더니  당근 좋다고

미코보다 더 예쁜 모습으로 포즈 잡아 줍니다.

 

 

상큼한 모습, 코리아를  대표하는 고대생입니다 .

 

 

 

이 티셔츠 어떠세요?

참 잘 어울리시겠습니다. 10,000 입니다.

 

 

 

요건 좀 따뜻하겠죠?

 

 

 

이 사이즈라면 꼭 맞겠어요

그런데 꼭 학생같으세요 ... 기분 좋긴 한데 혹시 S양이 말한 뜻은 노인대학생이란  뜻인지도?

 

 

 

잠실운동장입니다.

 

 

토끼같은 모습을 한 ...사랑스럽고 이쁩니다

 

 

 

가을햇살이 놀러 온 스탠드 ...쨍쨍 뜨겁기만합니다.

 

 

 

우리는 막 시작한   야구경기를 보게 되었는데

선수중 아는 선수는 한명도 없어 조금 아쉽습니다

세월이 너무 많이 흐른지금

야구선수중   최동원선수, 선동열, 조성민 선수만 기억에 남고...

 

 

 

고대응원부단장 09학번 남자현군의 멋진 모습입니다.

 

 

관중석

 

 

 

 

 

 

 

안녕하세요!!!

 줄리앙소렐님과 빨강머리앤,   고연전 응원나들이왔습니다.

 

 

 

 

지금 고연전 하이라이트인 야구게임이  한창 중반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관중석에서 .

아주 멋진 커플을 찾아  이렇게 멋진 포즈를 주문하였습니다.

혹시 이 사진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꼭 보내 드릴게요.

 

 

 

젊은 그들의 표정은  무엇을 해도  폼납니다.

그래서 젊음은 좋은겁니다.

 

 

고연전의 응원열기는  예나지금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

 

 

 

 

줄리앙소렐님과  셋째 딸 귀염이도 함께...

 

 

 

 

고려대학교 응원단

단장 07학번 이태훈 ...넘 잘 생겼더군요

부단장 09학번 남자현 , 조정환

조단장

10학번 정욱진,  김소라 .왕규원 황선욱

그리고 신입단원 11학번

김지선,안경환,김초록,정경훈,권솔,유환욱,윤예솔, 이재용,유현정의

 열정적인 댄스 ...힘있고 환상적입니다.

 

 

과연 우리나라 체육의 역사를 쓴 민족고대라는 말 실감납니다.

 

 

고려대학교 응원단

이태훈단장의 인사말입니다.

 

내 사랑 고대여

빛나는 고대여

가을 하늘 드넓은 잠실 벌판에서

너의 이름을 뜨겁게

노래하노라

 

내 사랑 그대여

빛나는 그대여

 

어깨걸고 하나된 우리는

너의 이름을 뜨겁게

노래하노라

 

내사랑 고대여

빛나는 그대여

 

오늘은 반드시 승리하리라.

 

 

 

 

 

연세대학교 응원단  김규형 단장의 인사말입니다.

 

9월 잠실에서 울려퍼질

 

우리의 잊지못할 열정과

 

하나된 아름다운 함성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2011 정기 연고전을 다짐하며.

 

 

 

 

9월의 햇살이 아무리 뜨겁더라도 양교의 응원열기 만큼에는 못미칠겁니다.

 

 

 

 

우리 젊은 그날도 이렇게 열정적이었을겁니다.

 

 

 

 

 

 

 

 

 

 

표정이 너무 심각하세요 줄리앙소렐님,

 

 

이름 예쁜 귀염이도 열심히 응원을 ...

 

고려대학교에는 비상하는 약학과도 있군요.몰랐습니다 하하하.

 

뒷모습이 사랑스러운 그녀

 

 

열심히 응원하는 열정

 

 

가을햇살의 쨍쨍거림도 응원의 열기 앞에서는 무릎 꿇었습니다.

 

 

 

응원가  Forever ...막걸리나.....젊은 그대 ...엘리제를 위하여 ...석탑...하늘이여 ...고래사냥...도망자...

아리랑...Ready for the Victory...

해변으로 가요...영원하라...새타령...

옹헤야..지야의 함성 ...레이몽드 서곡...레드 코리아 이 밖에도 목이 터져라 함성으로 잠실벌에 드높힌  함성

응원가를  종일 부르고도  다 생각나지 않습니다.

 

 

 

 

 

 

 

 

고려대학교 응원단 음악부  엘리제를 위하여 ...

음악부장 06학번 황현식

기획부장 김태현 10학번 김민근

신입단원 11학번 고다현 , 김슬기,김예지,배준우,정석현,홍기준

 

 

 

 

 

함박웃음 웃는 그녀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붉은 물결...붉은 함성

 

 

 

추임새같은 중계  멘트는 또 얼마나 흥겨운지 ... 파란 스카프를 뒤집어 쓰고

작열하는 햇살아래서 끝없는 중계 방송을...젊은 열기 ..대단하였습니다.

 

 

 

중계 멘트가   톡톡톡톡 ...얼마나 재치있는 방송이었는지 

하늘도 감동 먹었을겁니다. 

 

 

깨소금같고 양념같은 그들의 방송멘트 ...

 

 

 

 

 

줄리앙소렐님 후배들의 경기를 침착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빨강머리 앤  함께   응원의 열기속으로  깊숙히  빠져  들었습니다.

 

 

빨강머리 앤,  태풍같은 응원 열기에  휩쓸려 ... 고연전의 온 하루를 잠실에서 보냈습니다.

승부의 결과는 그닥 중요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맞수의 아름다운 우정을 함께하는 그 모습이 좋아서 ..

 

이제 잠실운동장을 나섭니다

고연전은 이틀동안 열리지만 아쉽게도 지방에 사는 관계로 ..

 

 

 

운동장 근처에서 만난

연대생의 발랄함을 담아 봅니다. 

 

 

오늘의 경기는 끝이 나고...

 

 

요즘도 모두가 신촌으로 몰려가는지???

 

 

 

온통 붉은바다를 이룹니다.

 

 

 

 

오늘의 야구경기는 연대가 고대를 3:1로 이겼으며

농구경기는 고대가 67:63으로 이겼고

아이스하키는 1:1 무승부였습니다.

 

2011년 정기 고연전  첫째날을 이렇게 즐겼습니다.

 

 

 

 

 

 

23년만에 잠실벌  그 때 그자리에 서서 젊음의 열기를 느껴보았습니다

가끔씩  이런 추억여행을  떠나보는것도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는군요.

 

고연전의 열기는 토요일까지 이어지지만  줄리앙소렐님과 빨강머리앤은

갈길이 멀어서 이만

고대응원가 'Forever'  를 선물로 놓고 갑니다.

젊은 그대들  모두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