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가 큰엉해안을 모두 삼켜버려 바다 풍광을 사진에 담지
못했다.그 대신 몸을 낮춰 들꽃을 찾아봤다. 몇 발자국을 떼기도 전에 하얀 들꽃이 내게 다가왔다.
갯까치수영이다. 갯까치수염,
갯좁쌀풀, 해진주초라고도 부르는 우리 들꽃이다.
겨울내내 바위틈에 납작 엎드렸다가 따뜻한 봄에 눈비비며 일어나 쑥쑥
자라면서 5월중순경부터 8월에 ...
출처 : 내 마음속의 굴렁쇠
글쓴이 : 화산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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