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즐거운 나의 집 중학교 2학년 때였지 첫 번째 자취방에서 겨울을 나고 새봄 난 자취집을 옮겼었는데 두 번째 그 집을 선택하게 된 이유.. 첫째..마당이 텃밭이여서 이다 울타리 콩..감자(여름엔 감자 꽃 이뻤다.) 파, 상치 빙 둘러 옥수수, 내 방문만 열면 초록이 넘실거렸다 아침에 맺힌 이슬의 반짝임... 아직도 그 텃밭.. 좋은글스크랩 2007.01.18
[스크랩]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데이비드 헤프갓 2004년 노벨문학상에 오스트리아 여성작가 엘프리데 옐리네크(Elfriede Jelinek)가 선정되어 화제가 되었는 데... 그도 그럴것이 1996년 이후 여성수상자가 한명도 없어서 더욱 더 .... 더구나 우리나라에서는 그의 작품이 거의 알려지지 않아 수상의 배경이 상당히 궁금하게 느껴지기도 하다. 본인도 창피하.. 좋은글스크랩 2007.01.18
[스크랩] 엄마 아빠를 행복하게 만드는 아이들 "엄마아빠를 행복하게 만드는 아이들"! 이 책 제목만 보면 마치 공부를 유달리 잘하거나 아님 남보다 훨씬 잘 생기고 이뻐서 눈에 띄는 ... 너무나 뻔하고 식상한 내용의 아이들을 연상할 수 있겠지만! 이 책에서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원하는 아이들의 상과는 전혀 다른 아이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보.. 좋은글스크랩 2007.01.18
[스크랩] 사랑하라..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를 꼽으라면...과연 무엇일까..? 역시 "사랑(love)"가 아닐까 싶다. 너무나도 당연하고 싶게 연상되는 이 사랑에 대한 주옥같은 내용을 시인 김옥림이 아름다운 그림을 곁들여 새롭게 책으로써 표현하였다. 사랑을 할 때에는 아낌없이..그리고 어떤 대가를 바라지 말고 나의 .. 좋은글스크랩 2007.01.18
[스크랩] 거짓말쟁이와 모나리자 평소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나 자신에게 이 책은 거의 보물같이 다가왔다. 어린 시절부터 레오나르도 다 빈치하면 모나리자가 연상될 정도로 많이 들어왔지만 도대체 그 명화가 어떻게 그려졌는가에 대하여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이 바로 이 책에 있다. 제목에서 거.. 좋은글스크랩 2007.01.18
[스크랩] 어머니노래 어머니의 노래 / 문정희 딸아, 나에게 세상은 바다였었다 그 어떤 슬픔도 남 모르는 그리움도 세상의 바다에 씻기우고 나면 매끄럽고 단단한 돌이 되었다. 나는 오래 전 부터 그 돌로 반지를 만들어 끼었다. 외로울 때마다 이마를 짚으며 까아만 반지를 반짝이며 살았다. 알았느냐, 딸아 이제 나 멀리 가.. 좋은글스크랩 2007.01.18
[스크랩] 2007년 신춘문예 당선시 모음 *제24회 마로니에 전국여성백일장 시부 장원 우리 동네에는 천하장사가 산다/김순복 우리 아파트에는 천하장사 아줌마가 산다 남편 실직한 지 석 달째 수제비를 뜨는 날이 많아진 그녀 수제비에도 기교가 필요하더군 무조건 치대기만 하는 게 아니더라고 한 세상 약삭빠른 요령처럼 수제비가 한 수 가.. 좋은글스크랩 2007.01.16
[스크랩] 시작법(詩作法)의 실제(實際)1 / 김용진 시작법(詩作法)의 실제(實際)1 / 김용진 우선 시창작에 있어서 선행되어야 할 조건은 작품의 핵심이자 정신이 되는 시상(詩想)과 주체이다. 이것은 시인이 사물을 바라보았을 때 일어나는 감정의 반응, 그리고 강렬한 감수 성의 순화를 거쳐서 얻어지는 것이며 그렇게 되자면 대상의 본질을 파헤쳐 그 .. 좋은글스크랩 2007.01.16
[스크랩] 그리움. (1) 그리움. 소담,강덕심. . 억센 바람 대나무 사타구니 핥이고 휘청대며 부르는 노래에 잠 못 드는 밤 책장을 넘기다 가난한 그리움 있어 창가에 서니 달빛 검은 밤 뉘며 정원 만들고 별꽃 피워내는 차가운 밤 나도 모르게 유리창에 성에를 만들어 내 그리움 꽃밭에 네 이름 적어본다 2007/01/08. 좋은글스크랩 2007.01.16
[스크랩] 성북동 비둘기 *성북동 비둘기* 성북동 산에 번지가 생기면서 본래 살던 성북동 비둘기만이 번지가 없어졌다. 새벽부터 돌 깨는 산울림에 떨다가 가슴에 금이 갔다. 그래서 성북동 비둘기는 하느님의 광장 같은 새파란 아침 하늘에 성북동 주민에게 축복의 메시지나 전하듯 성북동 하늘을 한 바퀴 휘 돈다. 성북동 메.. 좋은글스크랩 2007.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