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방문자수가 20000회를 넘었습니다
우연히, 인연을 맺어서 지금은 서로에게 훈훈한 봄바람 같은 감정까지
공유 할 수 있게 된 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사실 전 블로그를 제대로 이해하고 만들지 않았습니다
시작은 재미로 남들이 하는 걸 한번씩 훑어보니까 별것 아니다 라는 생각으로
"나도 한 번 해 보자"
이랬는데 모방은 창조를 낳는다고 했던가요?
점점 잘 해 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처음 슬쩍 랜덤으로 다니면서
슬쩍슬쩍 구경하던 것과는 달리
블로그엔 그 방면으로 상당한 지식을 가진 분들이 많이계셨습니다
특히 저는 글을 잘 못 쓰지만 문학을 상당한 경지에 도달한 사람들과
또 노력하는 사람들이 제 눈에 많이 들어왔고 덕분에 좋은 글 보는 눈도 키워가는 게
여간 기분좋은게 아니네요
시작은 엉성하였지만 열심히 하여서 저도 제 나름대로의 흔적을 남겨 볼랍니다
저는 시, 수필, 소설, 이런 걸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다만 어린시절에 문학소녀를 지향했던 짧은 꿈은 있었습니다
이런 기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품어 보았던 기억의 한 언저리 정도이겠지요
좋은 책을 많이 읽고 경험도 많이 해 보고 많은 글을 써 봐야지 그 끝없는
문학의 세계에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무임승차하는 기분이 듭니다
'시작이 반이다' 란 말처럼 저도 제 인생의 흔적을 담아 보겠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거제도입니다
저는 서울이며, 부산에도 많이 살았던 기억을 추억으로 간직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살다가 일찍 고향으로 되돌아 온 다섯아이의 엄마.
현재는 집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많은 독서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컴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며 하루 해가 24시간 밖에 안 된다는 사실을 억울해 하면서
사는... 아직도 꿈을 꾸면서 살려고 애 쓰는 저를 찾아 주시는 분들께
처음으로 정중하게 인사드립니다
찾아주신 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나이는 쉰줄에 가깝지만 제 마음은 여리고 착하지요
슬픈 일에는 눈물 잘 흘리고 웃음 나는 일에는 남보다 서너배 더 웃는
웃고 살려고 노력하는 거제도아지매 ... 귀엽게 봐 주이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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