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장승포의 여름[02]

이바구아지매 2007. 7. 24. 14:26

 

 

 

 

 

 

 

 

 

 

 

여름엔 눈도 덥다

눈이 시원하려면 푸르름이 가득하면 저절로 시원해진다

장승포엔 소나무, 해송, 동백이 지천이다

동백숲엔 팔색조도 살았다는데

지금도 배타고 나가면 지심도에 팔색조가 있다고들 하는데

내가 보진 못했다

풍성한 여름 꽃, 과일, 바다도 가득 찍었지만

날씨가 흐릿해서 별로다

여객선이 드나드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그만인데 내 사진 실력이 별로고 디카도 썩 좋은 게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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