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이야기

호기심천국

이바구아지매 2007. 11. 22. 05:59

이제 내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시간이 점점 다가 온다.

토론토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정확히 말하면 CROWNE  PLAZA 304호실

에서 원두커피향을  즐기면서 특별한 그 무엇을 찾아 보았다.

아직은 고향에 돌아가는 것이 많이 아쉽다.

이틀이나 삼일정도 더 여유롭게 캐나다를 즐기고 싶은데...

소세지와 햄, 베이컨 그리고 버터와 딸기잼을 빵에 발라 먹고 와플과

 토스트를 구워 먹으며 크랜베리를 즐겨 먹는 사람들.

음식이 아주 짠 것이 특징이며  머그잔에 가득한 커피와 커다란 유리컵에  늘 얼음을

동동 띄운  물을 먹는 나라 사람들처럼 나도 며칠동안 그랬다.

떠나는 시간까지 내가 머문 곳이  궁금하여 호텔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엘리베이트 타는 곳에 요렇게 안내문이 붙어 있고 좋은 호텔을 만들기

위해  공사중이란 뜻...난 망치와 못으로도 알 수 있는데...

 비지니스회의장은 호텔 후론트에 문의하라는 내용?

내가 갔을 때도 비지니스회의가 있었는지 많은 사람들이

회의장에 가득했었다.

 앗 !!! 경고문, 엘리베이터를 타지않고 계단으로 내려가다 보게 된 것

만약 열고 나갔다면 야밤에 호텔에 소동이 났겠지?

 하마트면  웃지 못할 사고가 생겨서 난리가 났을 뻔했네 다행이야

정말  난 영어도 못하는 데 곳곳에서 영어가  날 괴롭히네

대충 끼어 맞춰보고 ㅎㅎㅎ

그러니까 엘리베이트만 사용해야 하는구나.

계단쪽 문은 비상구라고???

 

 

 거울속 그녀는 'ANNE of  GREEN GABLES  'ㅎㅎㅎ

 

 토론토야, 잘 있어.

 

 스탠드 아래 왼쪽의 열려진 저 것이 바로 수면 프로그램을 작동시켜 주는 기기.

 잠 재워 주는 것... 좋았어.

 

 드라이어...100V  줄은 만지지 말랬는데 코드를 빼 봐?

드라이어 쓰고도 아무 일도  없었다. 난 역시 행운이 따르나 보다...

 빨래 할 침대보라든지... 봉지에 넣어서 문 고리에 매달아 놓으라고.?

장기 투숙자들에게 해당하는 것.

 영화를 소개하는 잡지?

 내가 잔 방 온도 (100도화씨=39도씨)

 로비로 내려갔더니 컴퓨터가 있었다 .해보려니 요 총각이 떡 버티고 있고

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20분,며칠동안 컴퓨터를 못해서

블로그가 궁금했는데 한 번 해 봐야지.

 앗! 네이버는 떴는데 글자가 다 깨진다, 속상해 엊그제

호텔방에서도 시도를 해 봤지만 글자는 깨어지고...

 

 비지니스 차 온 그녀도 이렇게 기다리고 아침에 엘리베이트에서

인사를 나눈 사이 그녀는 밖을 내다 보며 무엇을 생각하는지...

 혹 21분 사용하면 경찰이 출동할까?

 드디어 우리는 토론토 공항으로 간다.

올 때  각자 두개씩  가방을 가져 왔는데 갈 때는 5개의 가방이

나를 따라 가겠다고  함께 나섰다.

캐나다에서 산 선물꾸러미들 ㅎㅎ

 

아이들이 많이 좋아 할 걸 생각하니 나도 설레인다.

 

 

공항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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