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농담
기내에서 화장실을 다녀 온 후
소감을 이야기하는데 조선소용어랑 비교하여 설명하는 재치가 웃겨서...
이 동영상은 첫 출발지인 인천공항에서 AIR CANADA를 탄 조금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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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면 이 곳에 찾을 일이 생길까 하여 호텔 주위의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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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공항...나란히나란히 줄 서서 ...우리는 짐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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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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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공항내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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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의 편지함(휴지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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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머리는 머리를 감을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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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김치를 찾고...행복한 포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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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소지는 절대 불가...5만 볼트 전기총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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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를 닮은 허은숙씨 건너편엔 사자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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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나빠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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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이카의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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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나라 ...고향에 돌아가면 캐나다의 물이 그리울거야, 8각수 얼음물 가득
찰랑찰랑 주던 인심 좋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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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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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까망아지매 뱅기 놓칠라 퍼뜩 일나보이소 !!!시간 다 되간다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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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비비안리... 자마이카 총각 ,미정씨한테 뭣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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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이 미정이와 친구가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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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앤의 남편이라고? 참내 어이 아가씬줄 알았잖아!!!
도대체 붉은 악마 나라사람들은 나이를 짐작 못하겠다구
에이 좋다가 말았잖아 ~샐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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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전기차를 타고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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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이카의 할머니, 비비안리 , 앤이 함께 타고 신나게
달리는 ... 룰루랄라 ...기사님은 나랑 비비안리가 이쁘다고 타라 캤어예.
안 타도 된다니 꼬옥 태워 주겠다고... 가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지요
영어는 손톱 끝만큼 아주 쬐끔 그리고 바디랭기지를 ㅎㅎ
나 보고 비지니스차 왔냐고 ㅎㅎ 어딜 봐서 제가 그리 보이는지???
아주 좋은 시간 되라고 그건 영어로 하고... 한국사람 최고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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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이카 할머니 어디가 아프신가?
휠체어를 타고 오시고 그리고 전기차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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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 나 주면 안될까예? 우리 가나랑 타 면 딱 좋겠구마는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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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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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현지인이 찍어 주겠다고 이쁘게 서라고 억지로
세웠다. 사진찍어주기 좋아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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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속으로 ... 우리는 바람을 안고 가는 하늘길로 왔던 길을 다시
날아 올랐다. 14시간을 ...
날아라 비행기
멀어지는 캐나다
다가오는 대한민국 ...밤도 없이 낮만 계속 되는 하늘을 날았다.
홍석천을 닮은 일본 남자 승무원의 상냥함(남자승무원들은 머리를 빡빡 밀고)
골라 먹는 건 줄 알고 패스를 하다가 식사를 놓친 사자머리 남편
그리고 라면을 갈라 먹었지만, 몸이 불편하고 다리에 쥐가 나고
미칠지경이었지만 게다가 흑인 쌍둥이아이가 어찌나 울어대는지
쌍둥이는 서로 엄마품을 차지 하겠다고 보채고 잠오는 놈, 멀미하는 놈
나를 몹시 힘들게 하였다.
가나가 눈에 다시 밟혔다.
열시간 이상을 쌍둥이에 시달리며 인천공항으로 가는 아이 엄마의 고달픔
다가가서 안아 주겠다고 해 보았지만 괜찮다고!!!
밤도 없이 미래의 나라에서 과거로 날아가서 다시
미래의 나라인 우리나라로 돌아왔다.(16시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갔다 온 우리)
본 것도 많고 느낀 것도 많았던 8일간
캐나다가 내게 준 많은 선물은 오래오래 잊지 못할 것이다.
비행기는 인천공항으로 내려 앉고 우리를 이곳까지 태워 온 태평양 관광버스에
다시 타고, 모든 게 제 자리로 돌아와 가나가 있는
우리집으로 쌩쌩 달려 왔던 날 2007년28일 새벽시간이었다.
여행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
마음을 살찌우고 풍요롭게 하며 가끔씩 추억하는 그리움을 만든다.
그 동안 제가 다녀 온 캐나다 여행기를 끝까지 읽어 주시고 함께 한 것처럼
즐거워해 주신 블로그 친구님들 감사합니다.
잘 쓰지도 못한 글이었지만 제 나름대로 보람을 느끼며 꾸며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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