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달리고, 딩굴고...
명상의 시간 ...검은 옷의 그녀 무엇을 하는지 오랫동안 저렇게 서 있고.
다시 걷고
사발이 같은 그물모양 ... 그래 타고 오르자 ,어디까지 오를 수 있나.
다시 도전
ㅎㅎ 그녀의 독사진 난 열여섯살 꽃띠ㅋㅋ
ㅎㅎ 엄마 없는 하늘아래 같은 풍경...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이 어딘가 ... 거제도 동쪽 끝이라네.
바다도, 나무도 서로가 봄을 물들이는 계절
가끔씩은 그녀도 이렇게 발악을 한다.
봄처녀라고 ㅎㅎㅎ
봄 처녀의 아이들 ... 유리알같이 고운 빛깔로 순수한 수정같은 ...
찍고
또 찍고
우리는 난생처음 사진을 찍는 사람들처럼 찍고 또 찍고...
멀리서도
조잘조잘 대면서도
열여섯살 그녀는 꽃띠가 사라질까봐서 사진속에 갇히고 싶다.
아리랑을 추기도 하고
비스듬히 앉아 보기도 하고
찍고 또 찍고
오늘 모델들은 말도 잘 듣네
ㅎㅎ 우리집 장남녀석도 오늘 사진 찍는것에 협조를 아주 잘 해준다.
이젠 프로 모델처럼 ㅋㅋ
예쁘게 찍혔나여???
"엄마, 이젠 집에 갈래"
봄의 요정이 살짝 지루해지기 시작하고
그래그래 집으로 가자
ㅎㅎ 프로는 그래도 끝까지 모델을 잘 해 준다.
"여긴 어때요? 사진이 잘 나올것 같은데요."
ㅎㅎ장남녀석 보는 눈이 제법이다.
솔방울도 함께 찍고 싶대요.
보다시피 ,오토바이 출입금지, 자동차, 자전거, 개등 출입금지
양지암 조각 공원은 거제시 능포동에 자리잡고 있으며
시민의 휴식처로 올바른 양심으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으며
시민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공원으로 영원할 것이다.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주 옛날에는 바다였다네 (0) | 2008.03.16 |
---|---|
갯펄이야기 (0) | 2008.03.16 |
양지암 조각공원(2) (0) | 2008.03.15 |
양지암 조각고원 (1) (0) | 2008.03.15 |
행복이란... (0) | 2008.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