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간이역으로 기차여행을...

이바구아지매 2008. 5. 16. 21:00

 기차를 타고 떠나 보는 것은 무척이나 설레이는 일이다.

 

 2008년 5월 15일 12시 07분 우리는 기차여행을 떠나보기로 했다.

간이역이 있는  작은 기차역으로...

 부전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으로

가나랑 떠나는 5월의 여행

 

 기차를 타러 가는 길에 꽃이 하도 예뻐서

 

연인들은 해운대역으로 가고...

자갈치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며 

 

 

에고 길에서 만난 풍경이라니...

 구두수선하는 아저씨가 슬리퍼를 세워 놓았다.  나란히  서 있는

재미있는 풍경

 

기차를 타러  가면서  부전역앞에서

 

 

기차가 떠나는 간이역의 표시를 요금과 함께  훑어보고,  열차시간표도 한 장

부탁하여 얻어 가방에 넣고

 

사랑해요 엄마...이런 풍경은 참 예쁘다

많이많이 사랑하세요.'아들의 연인'...엄마는 무지 행복하다.

 

기차에서 먹을 간식들

 

  

난생처음 타 보는 기차엔 신발을 벗어 놓고 탈까?

가나는 어리둥절하고...

 

셋째외삼촌은 버스를 처음 탔을 때 신발을 벗고 탔다고 했는데!!

다행히 가나는 신발을 벗을 생각을 하지 않고 기차를 탔다.

생각만으로도 즐거운 기차여행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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