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가나는 피자를 좋아해

이바구아지매 2008. 8. 27. 10:42

 

 짠~ 가나예요 정말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저는 추워서 벌써 긴소매를 입었어요

밤 바람은 쌀쌀해요

매미들은 어쩌는지 모르겠어요

곧 추워지는데...

여름내도록 노래만 하던 매미는 개미네 집으로 갈까요?

매미의 겨울나기가 무지 궁금해요

가나는  엄마 심부름도 잘 하는 착한어린이가 되어서    매미같은 처량한

이야기속 주인공은 되지 않을거예요.

 

그런데 밖에 나오니 배가 출출해요

피자집 앞이거든요 맛있는 피자냄새가 솔~솔~ 풍기지 뭐예요 

 

 

 한 판 사 가서 언니,오빠랑 나눠먹으면 되잖아요

엄마, 피자 사~주~세~요 내일부터 착한 어린이 될게요

삐지지도 않고 심부름도 잘 하고 ㅎㅎ

 

 

엄마,늦둥이 잘 먹어야 키 큰다구요  냠냠냠 ~쩝쩝쩝 

 

 

 

ㅋㅋㅋ 제 눈을 보세요 뿅~ 어디로 돌아가죠 잘못하면 가재눈이 된다구요 

 

 

 

 

 

ㅊㅊ 잘 밤에 먹으면 살찐다구요 에이 엄마두...

 

 

 

 ㅋㅋㅋ 모델 싫다구요 우하하하

가나도 데모한다구요 ^^*

 

가나는 피자를  무지 좋아한다구요.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질녘 노을처럼  (0) 2008.08.28
가을로 물들자  (0) 2008.08.27
낮과 밤의 추억  (0) 2008.08.26
산에서,들에서  (0) 2008.08.25
기울어진 여름  (0) 2008.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