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시골집에서 피어 올린 우리들의 이야기

이바구아지매 2008. 10. 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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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오빠,하늘보기님, 가나가 도래상 앞에서  밥을 먹으려는 순간

ㅎㅎ 그냥 밥만 먹으면 재미없어  한 컷 찰칵하구요

어머니가 정성드려 차려 준 엄마표 고향식탁입니다

주전자 바로 옆에 빨간 색 반찬은 박속을 긁어 내서 초고추장으로 무친  아주

특별한 반찬이랍니다 ㅎㅎ 맛은 정성으로 먹는거죠 !!!

 활짝 웃는 모리오빠,하늘보기님 두 사람은 아주 오래 된 죽마고우였구요

낯설고 어색함 ...그런 건 하나도 없었다구요

 시골방 구석에 버티고 있는 늙은 호박도 시골풍경을 한껏 내 주죠

 가나의 손바닥 ㅎㅎ

  열린 뒷문사이로 정겨운 돌담도 보이고 삼춘의 품에 안긴 가나가

따뜻한 불님들의 정겨움에 함께 합니다.

 

 모리오빠랑 가나의 표정 ...너무 좋습니다

이 사진은 앞으로 억만번 보고 또 볼 소중한 순간포착...

 우정과 사랑...

 ...

 정애언냐도 아주 귀한 손님들께 손님 대접하신다고 바쁩니다

 맑고 밝고 행복한  우리들의 시간 ...

 ㅎㅎ 며느리의 불친구님들을 위해 정성을 아끼지 않은 어머니...고맙습니다.

 정애언냐, 넘 애 쓰셨어요

 참말로 보기 좋은 두 친구...이렇게 진솔한 우정에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모리오빠랑 하늘보기님 두 분 우정 오래오래소중하게  잘 간직하세요 ^^&

 

(2008년 10월24일 연초면 송정리 어머니의 시골집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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