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외도보타니아 그 매력에 빠져서

이바구아지매 2008. 10. 28. 16:36

.외도는 바다에 둥둥 떠 있다

남해 끝자락 고요한 바닷길에 늘 그렇게 떠 있다

언제부터인가 외도보타니아는 한국인이 가장 가 보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섬이 되었다

꽃과 나무, 그리고 섬을 가꾼 부부의 한땀한땀 흘린 땀의 결실이 빛나는 환상의 섬으로 태어난

흔적을 보려고...

몇 번을 가도 또 가고 싶고 그리움으로 발길이 향하는  곳...

이곳에서 우리는 특별한 추억을 심었다

미국에서 오신 모리오빠, 서울에서 오신 하늘보기오빠, 부산에서 오신 탐

그리고  귀여운 가나, 사랑하는 남편이랑... 우리만의 빛깔로 이 섬에 수를 놓았다

인연의 빛깔로 ...에메럴드 빛  가을 바다에도  그물을  던졌다

블로그란 이름의 그물로...

 

 

 

 

 

 

 

 

 

 

 

 

 

 

 

 

 

 

 

 

 

 

 

 

 

 

 

 

 

 액자용 사진

외도보타니 안 주인 꽃의 여인이라 불러도 좋을  최호숙님의 조각상, 그 옆의 그림자같은 소지맘 

 ...이 사진 정말 좋다 ㅎㅎ 조금 분위기가 닮은것 같아서...

 

 

 

 

 

 

 

 

 

 

 왼쪽은 김호문오라버니, 오른쪽 서동헌오라버니...두 사람 우정 정말 변치 않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