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손톱 깎을 시간도...

이바구아지매 2008. 12. 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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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정말 바삐 달아나는 로케트 같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잘 가는지  손톱 깎을 시간도 나지 않는군요

이러다가 숨 쉴 시간도 안날지 모릅니다

사는것이 이렇게 바쁠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손톱이 길어서  손톱으로 벼루물을 떠 날라도 되겠습니다

손톱이 이러니 발톱은 말해서 무엇하리요

차암 정신없이 삽니다

정리가 제대로 되질 않습니다

늘 헝클어진채로 ...

너무 바빠서 짜증이 나면 저렇게 긴 손톱으로 꼬집어 주겟습니다

ㅎㅎ 무엇이든 다 쓰인다더만

긴 손톱도 쓰일곳이 있군요

참 나쁜 곳에만 쓸 것이 아니라 좋은곳에도 쓰야하는데

내일 산에 가서 갈증이라도 나면 손톱으로 물 길어 갈증을 해소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손톱깎기 옆에 찾아 다 놓고도 깎지 않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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