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새해아침

이바구아지매 2009. 1. 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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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를 보러 갑니다

ㅎㅎ 아침에 깨워 준 분이 계세요

덕담으로 벼락부자 되라고 전화 해 준 언니와

 블로그 친구 석란님이 빨리  해맞이 가서 소원을 빌라고  ...대신 발을 동동동

굴러 주셨습니다 덕분에...

 

 

 아직은 어둠이 가득하죠

 

 

해가 떠 오르는 태평양을 향해 우리 동네 사람들이 저마다 한두개의

소원을 품고 빌러  나왔습니다.

 

 

떠 오르는 해를 기다리는 사람들...뒷모습이 멋지지 않나요???

 

 

추위가 몽창스럽습니다

추위란놈이 손,발,다리를 물어 뜯습니다

ㅎㅎ 그래서 꽃무늬 무릎싸개로 살짝 어깨를 감쌌습니다

아 그녀는 무지 행복합니다.

 

 

우리동네도 2009호 기차가 도착했습니다.

 

 

떠 오르는 해를 바라보는 우리동네 사람들 성스러운 아침을 맞습니다.

 

 

꿈동이,희망동이들이  구름사이로 해를 보려고 야단입니다.

 

 

아~~ 해님이 얼굴을 쏘옥 내밀었습니다

2009년의 "해 "입니다

우리모두가 기다렸던 ... "해"입니다.

 

 

해에게서 소년에게~~

해에게서 청년에게~~

해에게서 중년에게~~

해에게서 장년에게~~

해에게서 노년에게~~

올 해도 골고루 고운 햇살  비쳐 줄 것입니다. 

 

 

꿈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해살은 따사롭게 다가갈 것입니다 

 

 

해를 바라보는 것은 꿈을 가졌다는 뜻이겠지요.

 

 

모리오빠도 해를 바라보고 계시는군요

해를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도 멋있습니다.

 

 

코스모스님도  올해는 아픔을 떨쳐내시구요...

 

 

제가 사랑하는 모든분들이 늘 새해의 마음가짐으로

2009호의 햇살 가득한 기차에 동승해 주십시오

자 기차 출발합니다 ~~~ 

 

 

(능포동 조각공원에서... 2009년1월1일 새해아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