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한 바퀴

[스크랩] 지심도 사랑을 품다

이바구아지매 2009. 7. 24. 06:15

 

 

지심도 사랑을 품다

 

 

작가 윤후명님은 ...

젊은 시절 거제도에 체류하면서 지심도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이 책에는 바로 이러한 지심도를 배경으로 한 소설 「팔색조-새의 초상」과

한국일보 문학상을 받은 작품 " 지심도 사랑을 품다 " !!

 그는 거제도의 상징어로 새는 ‘팔색조’, 꽃은 ‘엉겅퀴꽃’을 든다.

젊은 날 거제도에서의 체험은 이 두 상징어가 구체적인 모습으로

자신의 것이 되는 과정 속에서 삶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고 말한다.

소설에도 나타나 있듯이,

팔색조는 거제도의 작은 섬 지심도를 통해 ‘처음’ 알았고

엉겅퀴는 포로수용소 언덕길을 통해

예전과는 ‘달리’ 인식하게 되어 이 둘은 온전히 그의 것이 되었으며,

다시 새로운 상징으로 떠 올랐다고 말한다 .

거제도에 체류하는 동안 발견한 작은 섬 지심도는

 그에게 사랑의 발견과 확인과 재생의 뜻을 일깨워 준 특별한 인연으로 연결된다.

그래서 이번 작품집에서는 지심도와 엉컹퀴꽃을 다룬 작품이 유독 많다고 한다 .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앞에서 바라 본 바다

하얀등대 빨간등대도 보이고...비를 흠뻑 머금은 먹구름이 ....

 

 

 지심도 사랑을 품다 책을 받아 들고 기뻐한 소지맘님 !

 

 

 

 

 

 

 연주회로 시소설 낭독회를 한층 고조 시켜주고 ...

 

 

 

 

 영화배우 이재용님과 친구들 !

 

 

 

 

 정호승님의 열렬한 팬인 비추미님 !

 

 

 시인 정호승님과 함께 ..

 

 

 팔색조

 

 

 지심도

 

 

 꿈으로의 산책

 

 

 

 

 

 비스듬히

 

지심도를 바라보며

 

지심도를 멀리서 보려고 

 포구끝으로 갓다  가슴위쪽으로 비스듬히

비시듬히 바다는 기다리고 있다

 섬도 수편선도 비스듬히

숨이 가빠온다

아직 마를새없는 옷을 걸치고 달려오는

 섬은 수평선에 걸려잇는 약속인가봐 

 하나 둘 셋 잊지 않으려고

맺어놓은 약속

새가 파도를 타고 기다리는 사이로 

새가 구름을 타고 기다리는 사이로

가장 멀고 빠른 몸짓이

비스듬함의 간절함을 배우고 있다

 

 

팔색조

 

 내가 그녀를 만난것은 팔색조와 아마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야 옳을것이다 .

 나는 분명히 팔색조를 찾아 그 작은 섬에 갔다가 그녀를 만났다

  그러나 그녀를 만나리라는 예감 같은 것은  없었다 .

 

 

 

 

 

 

 

 인자하시고 편안해 보이신 윤후명님이 사인회를 해 주시고  

 

 

 소지맘님  이재용님 목소리에 뿅 갔다나 ㅎㅎㅎㅎ

 

 

" 이 시를 가슴에 품다"정호승님 시집까지 가지도고 오셨다 .비추미님 !

 

 

 

 

그  섬

 

 사랑의  섬

 

 

 지심도 

 

 

 

사랑을 이루는 섬,지심도 미술전 ,

 특히 <엄윤영화가님 작품이 두드려져 보였다> 

 

 

 

 

  

  미술관람회를 마치고 소지맘님과   "민들레 바람되어"  연극을 ....

 

 변진섭을 좋아한다는 소지맘님 !

좋아서 어쩔줄을 모른다 ㅎㅎㅎㅎ

 

 

 연극 보러온 친구들 한컷

 

 

출처 : 손풍금
글쓴이 : 손풍금 원글보기
메모 : 넘 좋은 글과 사진 모셔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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