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긴 다대마을 ... 비가 무지 쏟아지는 날이었제
지리산으로 산행을 떠났지 고성의 " 공룡나라휴게소"에 들러 쉬었다 가려는데 세상이 온통 하얗게 하얗게
그래서 도중하차하였다
비란 넘 심술궂고 고약하더라 산으로 못가게 방해를 하는거얌.
잠깐의 고민끝에 목적지를 바꾸어 선택한 곳
그래 지리산이 아무리 좋다하기로 요기만큼 좋을 까?
ㅎㅎ 거제의 명산 가라산이 딱 버티고 서서 예쁜 마을을 보듬어 주고 있는 다대마을 로 달려 갔단다.
비 내리는 날의 운치가 탄성을 내지를만큼 멜랑꼬리했어.
봄비가 내리는 날 , 이만큼 고운 풍경이 또 있을까? ㅎㅎ
사진속 모델은 예쁜 앤이얌 ㅋㅋ
조 파란 건 무엇이냐고?
갯벌에 밀려 온 파래란다.
어린 시절 깨끗에 가서 건져 와서 된장넣고 끓여 먹었던 그 파래 생각 나?
갯벌로 밀려 나온 파래가 파란갯벌을 수 놓은 것도 장관이더라.
남부면 다대마을
요긴 말이야 남부면 갈곶리? 신선대 도장포마을과 경계가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몰라.
정말 그림 좋더라 (어떤 연인들의 풍경 살짝 찍찍 한 것 )
연광이랑 연인이 되어서 신선대에서 바라 보는 해금강 풍경 도 넘 좋았고...
비와 함께 여서 백배 좋더라
세상에서 가장 멋진 커플이얌
부럽더라 진짜루 앤도 조러고 싶었는데 나이값을 못한다고 할가봐서 용기도 못 내고 ...
무작정 당신이 좋아요
이대로 옆에 있어주세요 ...
신선대의 환상적인 풍경 ...운무가 기가 막히더라
비 내리는 날의 수채화, 이 보다 더 아름다울 수도 있을까? ...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사랑하는 님과 함께여서 좋더라 ㅎㅎ
얌생이도 봄이 온 언덕으로 나가 비를 맞고 좋아서 깡충대고 말이얌 ...
차암 좋더라
비가 내려도, 바람이 불어도 사랑하는 사람과 싸돌아 댕기기는 것 ...
정말정말 ㅎㅎ(요것이 작은 행복 아니겠어?)
'거제도 한 바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빼앗긴 고향에도 봄은 오더라 (0) | 2010.04.17 |
---|---|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고 (0) | 2010.04.05 |
동백꽃이 그리운 날에는 지심도로 가자 (0) | 2010.02.01 |
외포, 그리고 대구이야기 (0) | 2010.01.18 |
남해안시대로 가는 꿈의 해상도로, 거가대교이야기 (0) | 2010.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