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한 바퀴

다대마을, 해금강, 신선대(친구들에게 들려 주는 고향이야기)

이바구아지매 2010. 3. 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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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긴 다대마을 ... 비가 무지 쏟아지는 날이었제

지리산으로  산행을 떠났지  고성의 " 공룡나라휴게소"에 들러 쉬었다 가려는데 세상이   온통 하얗게 하얗게

그래서 도중하차하였다

 비란 넘 심술궂고 고약하더라 산으로 못가게 방해를 하는거얌.

잠깐의 고민끝에 목적지를 바꾸어  선택한 곳

그래 지리산이 아무리 좋다하기로  요기만큼 좋을 까?

ㅎㅎ 거제의 명산 가라산이 딱 버티고  서서 예쁜 마을을 보듬어 주고 있는 다대마을 로 달려 갔단다.

비 내리는 날의  운치가 탄성을 내지를만큼  멜랑꼬리했어.

봄비가 내리는 날 , 이만큼 고운 풍경이 또 있을까? ㅎㅎ

사진속 모델은 예쁜 앤이얌 ㅋㅋ

조 파란 건  무엇이냐고?

갯벌에 밀려 온 파래란다.

어린 시절 깨끗에 가서 건져 와서 된장넣고  끓여 먹었던 그 파래   생각 나?

갯벌로 밀려 나온 파래가 파란갯벌을 수 놓은 것도  장관이더라.

 

 

 

 남부면 다대마을

 

 

 

 

 

 요긴 말이야 남부면 갈곶리? 신선대 도장포마을과 경계가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몰라.

 

 

 

정말 그림 좋더라 (어떤 연인들의 풍경 살짝 찍찍 한 것 )

연광이랑 연인이 되어서 신선대에서 바라 보는 해금강 풍경 도 넘 좋았고...

비와 함께 여서 백배 좋더라  

 

 

 

 세상에서 가장 멋진 커플이얌

부럽더라 진짜루 앤도 조러고 싶었는데 나이값을 못한다고 할가봐서  용기도 못 내고 ...

 

 

 

 무작정 당신이 좋아요

이대로 옆에 있어주세요 ...

 

 

 

 

 

 신선대의 환상적인 풍경 ...운무가 기가 막히더라

비 내리는 날의 수채화,  이 보다 더 아름다울 수도  있을까? ...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사랑하는 님과 함께여서 좋더라 ㅎㅎ

 

 

 

 

 얌생이도  봄이 온 언덕으로 나가 비를 맞고 좋아서 깡충대고 말이얌 ...

 

 

차암  좋더라

비가 내려도, 바람이 불어도  사랑하는 사람과  싸돌아 댕기기는 것 ...

정말정말  ㅎㅎ(요것이 작은 행복 아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