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우리 걷는거야
조금 더우면 어떤가 ...
명사해수욕장이 우리 앞에 방긋
그냥 갈 수 없지 않소
쉬엄쉬엄 가야지
여름은 바다의 계절~~~
트라이포트(삼발이, 방파제에 가득한 )에 매달린것 보이시오?
조건 파래래~~
구름도 놀러 오는 곳 명사해수욕장 ...
도보행진 중 돌에 새겨 놓은 "부모공경"
모두들 실천하시오. ^^*
해송이 있으므로 시원하다
바다가 있으므로 행복하다
우리가 있으므로 살맛난다. 그리고 걸어라.
우아 이렇게 잘 생겨도 되는거요?ㅋ
혹시 대발님? 맞나요?
'그린 티님'의 웃음 ...백만불짜리
'남쫑 7'은 언제나 열띰.
명사해수욕장의 고운 모래는 십리를 이어가요 . 맞나???
귀욘언니들
자칭 나길도의 사촌동생 나길이~~ 라는 '나길님'
넘 귀여워서 우하하하
산티언냐도 하하하
다 명사해수욕장에 갔기 때문이야 .
살짝 미소지음 ...해변에 혼자 두면 누군가가 낚아 채 갑니당 조심하세요.
대발님~~ 빈라덴처럼 얼굴 다 가리세요
8월의 태양이 질투하잖아요
에구 넘 잘 생겨서 죄송합니다 .
이렇게 걸어서 저구항에 도착
소매물도에 가려고 후후
애들도 소매물도에 간다네요
그래 우리 함께 가는거야 ...
눈이 부시게 푸르른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이런 노래가 중얼중얼 튀어나오는 날....
요기서 갈증해소용 맛난거 먹고
아 참 대박으로 시원했고
주먹밥을 또 두어개씩 주더라는
얼매나 큰지 한 사나흘간 먹어야 다 먹어치울듯 ㅋㅋ
더운 날 밥조여러분들 삐질삐질 땀나서 혼나셨죠.
아직 매물도 가는 배 출발하지 않으니 막간을 이용하여 저 바다에 한번 풍덩 하셔도...
우릴 자꾸만 밀쳐두길래 근사한 '타이타닉호'에 태워 주려는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면서 꾸역꾸역 다른 사람들만 태우더니
느즈막히 우리의 길도팀도 배를 태워 주더라는 ...
무엇을 더 바라고 그리하셨는지...
바다와, 해당화와 코끼리 ...
세종신록지리지에 보면 코끼리가 배를 타고 유배를 가는 내용이 있는데
요 코끼리도 매물도로 유배를? ...그런줄도 모르고 좋다고 입이 함지박.
아침햇살님은 낮에도 환한 미소지음...
다솜다솜님 ...모두가 사랑이에요.
안녕하세요
빨강머리 앤입니다
카페에 가입할때 제 본래의 닉을 쓰려니 안된다고 그래서 울면서 '지심도'라 하였나이다.
우리 지금 매물도에 갑니다.
너울파도가 조금 심하니 조심들 하시고
중심을 잘 잡으시오.
참 매물도 가는 배 안의 화장실 참으로 특이합니다
중심을 잘못 잡으며 소변도 못하고 바다에 빠져 버릴수도 ㅎㅎ
너무 좁아서 그럴리는 없지만 ...
참 보기 좋습네다. 길도동무들...
이런 동무들은 장가 가지 말았으면 좋갓시오.
더운 여름날이나 아주 매콤하게 추운 겨울에도 맨날 걷기만 하라 했으면 좋갔시오.
안 그렇소 동무들 ....
뱀을 닮은 혹은 누에를 닮은 또 하나의 섬 '장사도'
동무들 너울파도 조심하시라요
속이 울렁울렁 합네까?
이제 매물도에 다 왔시오
40분 걸렸습네다.
앤은 2년전에 한번 와 보았는데 ...
소매물도가 더위 먹어 몸살난듯
아 참 예쁜 솟대도 있고. ..
벌써 여러 날 걸어서 지쳐버린 길도동무들 까꼬막 오르기 힘들어서 ...
등대섬까지는 약6km(왕복)이니 단디단디 걸으시오.
카페일까?
젊은이들의 만들어낸 풍경들이 다닥다닥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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