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아프리카문화축제 ... 위대한 태양의 힘을 가진 아프리카

이바구아지매 2011. 7. 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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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인연 하나로 인하여

아프리카의 문화에  푹 빠져 살던 때가 있었습니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검은대륙의 신비에 반하곤 했었죠 .

오늘은 인류 문화의  발상지 '아프리카문화축제'가 열리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갑니다.

 

 

 

 

 

 

아프리카의 상징 ,검은 힘

 

태양을 먹고 자라는 아이들의 강한 힘이 느껴집니다

 

 

 

 

 

 외교통상부가  주최한  아프리카문화축제 개막식에  초대를 받아 가는 길입니다.

아프리카문화축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카메룬,코트디부아를,콩고민주공화국 등 아프리카 지역 12개

국가의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문화예술을 공연,전시, 영화제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소개하는 종합분야 행사로 치뤄진다고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더 한층 아름답게 꾸며 주는  거울못의 청자정입니다 

 

 

 

 

 

아프리카에 대한 진정한 이해는 예술을 통한 발견이겠죠?

 

 

 

 

안녕하세요 빨강머리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인사드립니다.

비록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에 가서  바오밥나무를 ,

동물의 왕국인 세렝게티와  호수의 나라 가나, 축구의 나라 세네갈에 직접 가지는

  못하지만  아프리카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흠뻑 느껴 볼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하여

난간에 기대서서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인증 샷 해 봅니다.

 

 

 

 

 

 

 

슬슬 아프리카의 향기가 무르익기 시작합니다

박물관입구에서 만난 첫번째이야기

'타악기 젬베 연주체험 ' 

생각보다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젬베라는 악기를 가랑이 사이에 끼운 채 연주하는   자세가 호기심을 더합니다.

 반갑다고 인사하니  하얀 이 드러내며 웃어 주는 젬베 연주자 

모여드는 사람들에게 진지하게 젬베연주를 배워줍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으니

한번 배워 볼까요?

 

 

 

두번째이야기,  

박물관내에 전시 되어 있는

아프리카의 사진전을 만나 봅니다.

열사의 나라 아프리카를 찾아 가서 발품 팔아   담아 온  사진작가(신미식,박태희,성남훈등)가 전하는 아프리카 ,

아이들과 자연이 함께인 아름다움이 원초적인 빛깔로 느껴집니다.

 

  어린시절 , 우리도 저러고 놀았다고 생각되는 사진 속

자연을 닮은 아이들이

첨벙거리며 달리는 모습이 여간 낭만적인가요?

 

 

 

 

 

The Great Birth, Africa...아프리카의 힘.

 

 

 

 

Amazing Madargascar Baobop Tree

 

바오밥나무 ,마치 술통같죠 ?

전설에 의하면  옹가이 신의 노여움을 받아  거꾸로 쳐박혀 벌을 받고 있는 중이라는데

키는 20m 로 껑충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산다는 신비한 나무로 알려져 있죠. 

 

 

 

 

 

 

바오밥나무가 모여사는 마다가스카르

 

 

동아프리카에서 공용어로 사용되는 스와힐리어로
바오밥 나무를 mbuyu(음부유)라고 부른다.
바오밥 나무는 아프리카의 상고마(Sangoma - 남아공지역)나
와강가(Waganga) 같은 주술사들에 의해 신성하게 여겨졌고
(물론 바오밥 나무뿐만 아니라 무화과 나무나 시카모레 나무 같은 것도
신성하겨 여겨졌다.)

일반 사람들도 이런 나무들을 신성하게 여긴다.
그 한 예로 지금도 도로를 만들 때 바오밥 나무가 있으면
나무를 베어 버리고 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무를 돌아서 길을 만드는 경우가 많이 있다.

과일은 크고 조롱박이나 오이모양이며 과육은 즙이 많아 먹을수 있다.
과일이 익을때면 원숭이들이 모여든다고 해서 "원숭이 빵나무"라 불리우고 있다.
매년 가물철이 오면 바오밥나무는 잎을 다 떨어뜨리고 있다가
우기에 드어서면 다시 잎을 내여 생장한다.

또 굵은 나무줄기목질이 매우 성기여 많은 물을 저장해서
다년간의 생장을 보장하기도 한다.


이 나무의 평균 수령은 5,000년에 달하고
높이는 대개 20m, 둘레는 10m, 퍼진 가지의 길이는 10m 정도이니
엄청난 거목임에 틀림없다.
나무의 줄기는 마치 술통처럼 길게 뻣어 있으며 생겼으며,
세계 대형 수종 중의 하나이다.<옮긴 글>

 

 

 

 

 

한타나리보.정말  아름답습니다.

 

 

 

아프리카 소녀의 함박웃음  

 

 

 

 

 

 

 

천사의 웃음같이 ...소녀의 이름이 궁금해집니다.

 

 

 

 

 

모두가 맨발입니다 .

 

그들이 건강한 이유라면 맨발로 흙을 밝기 때문이겠죠

마사이족,피그미족도 모두 맨발로  땅을 박차고 날아 오릅니다.

 

 

 

강인한 여성의 힘

태양은 정수리에 내려 꽂혀도 거부하지 않는  ...아프리카여서 행복할까요?

 

 

 

 

 

 

열사의 나라, 동물의 왕국 ...탄자니아의 세렝게티가 눈 앞에 서는 시간입니다.

 

 

 

 

 

아이를 포대기로 업고 머리에 무거운  보퉁이를  이고 잡지도  않고 가는 풍경이

 우리들의 어머니와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

 

 

 

 

 

세번째이야기

 

아프리카의 정열을 사랑한 입체파 피카소의 그림을 마주하며.,,

 

 

 

 

 

 

전쟁을 멈추게 한 아프리카의 축구, 그 중심에는 드록바 선수가 있었습니다.

 

 

 

 

자코메티,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창적이고 실존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맨발의 왕자 ,에티오피아의 바킬라 아베베

 

 

 

 

영화 부시맨이 태어난 아프리카의 칼라하리에...

 

 

 

 

"모딜리아니가 사랑한 , 아프리카의 원시조각 아름다운 잔느로 탄생하다"

 

 

 

 

"아프리카는 마티스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만들었다"

 

 

 

 

월레 소잉카,아프리카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

 

 

 

 

인권운동가 넬슨 만델라도 만나 봅니다.

27년간의 수감 기간 대부분을 중죄인 형무소인 '로벤아일랜드'보낸 그의  명성은 오히려 더해 간 

찬란한 고통의 기억도  아프리카의 힘이었습니다.

 

 

 

 

 

생떽쥐베리는   ' 어린왕자' 를 통하여  문학의 힘을 빌어 아프리카에 사는 거꾸로 쳐박힌

술통같은 모습의  바오밥나무를 세상에 소문내기 하였죠.

 

 

 

 

 

 

영화  E.T. ...스필버그 감독이 아프리카를 여행하지 못했더라면 , 티카족을 방문하지  않았더라면

영화 E.T. 이야기는 만나보지 못했을지 모를 일이었습니다.

 

 

 

검은 아프리카 영화의 지도자 '우스만 센벤'도 기억해야 겠습니다

그의 장편영화  <흑인 소녀...La Noire De...>도 찾아  봐야겠습니다 .

 

 

 

 

 

나일강의 평화?

 

 

 

 

 

arirangTv의  시민 인터뷰도 진행됩니다.

 

 

개막식및 축하공연

 

극장 용에서 , 아프리카 그 문화의 힘을 Opening Pelformance를 통해  짧지 않은 시간 100분간

카메룬,한국,나이지리아,부르키나파소,토고,코트디아부아르의

공연단이 보여주는 즉흥 댄스,및 코트디아부르 아닌카 공연단이 선 보이는 개막 축하공연에 함께 박수치며 열광하는 

그 곳에  있었습니다 .

 

 

 

 

 

 

 

단아한 단청색의 '서울색'과 강렬한  아프리카의 색깔들이 절묘하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아프리카의 문화가 달려옵니다 .

 

 

아프리카문화축제 2011.6.30(목)~7.3(일)까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개막식에만 참석하고 시간이 없어 사흘간의 멋진 축제는 보지 못하고 돌아와야만 했던 아쉬움을

지각 포스팅으로 대신합니다 .

 

 

아프리카 문학,음악,미술,영화 그리고 "삶"을 만나는 지구촌 문화예술기행

외교통상부가 주최하는 쌍방향 문화교류 사업, 그 여섯 번째...

 

아프리카문화축제는 대구와 광주에서도 열린다고 하니 지방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아프리카를 느껴보는  좋은 시간 가져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