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한 바퀴

비 오는 날 20%만 돌아 본 " 거제섬꽃축제" 그래도 아름다웠다

이바구아지매 2012. 11. 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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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스레 마음이 바빠지는 11월입니다.

   게으른 가을은   계절의 흔적을  바삐바삐  챙겨 떠나지 못하고 밍기적거리는    사이에

 부지런한 겨울이 먼저  달려와  고운 꽃길에  추적추적 비를 뿌립니다.

섬으로 부는 바람도  제법 쌀쌀맞습니다.

그렇더라도 따뜻한 남쪽나라로 불리는 이곳에서는 올해의 마지막 축제인 거제섬꽃축제가 한창입니다.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농업개발원에서

 2012년 11월03(토) ~2012년 11월 11일 (일)   9일간 열리는 아름다운 꽃과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동화나라'를  주제로  축제가 한창인  그곳으로 함께 가 보실까요?

 

 

 

 

 

빨강머리 앤의 꽃이야기 

 

 

안녕하세요 거제도아지매

빨강머리 앤입니다.

 2012년11일 04일 (일)  저눈 거제시 고현동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약 20여분 정도 남쪽으로  달려 이곳에 도착하였습니다.

잿빛하늘은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누구에게도  사정 봐 주지 않고  추적주적 비를 뿌립니다.

"그래 비야  실컷   내려라  뼛속까지 스며들정도로..."

라고  한마디  툭 내뱉습니다.

 

시니컬한 빗속이지만 3만평 정원에 30억~50억송이의  다양한 꽃으로  "동화나라"를 꾸며 놓았다니

그 정성도 대단하고  축제를 위해 오랜시간 꽃을 심고 가꾸며 추운 겨울과 

 뜨거운 여름을  지나 가을의 축제를 위해 잡초를 뽑고 물을 주고  돌보며 

 준비한 농업개발원 사람들의  땀과 노력에 감사하며  

작품으로 태어난 꽃이야기,  비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농업개발원앞은 이미 몰려든 차들이 거북이 걸음으로...

 

오늘은 거제섬꽃축제  둘쨋날이며    일요일입니다.

이미 축제를 알리는 방송  광고와  

지자체에서는  다음,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행블로거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통해 축제의 홍보는

물론이거니와 거제지역의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을줄 알지만

 아무래도 내리는 비때문에, 오늘  축제의 현장에서 느껴지는  열기는  그리 뜨겁을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몰릴것을 대비하여  축제의 주공간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주차장인

스포츠파크에 차를 주차시키게 안내하는 바람에 

비를 맞고 20분가량  걷다보니 처량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20여분 거리를  고스란히  비를 맞으며  '거제섬꽃축제'의 행사장인 농업개발원 정문에 도착합니다.

         축제를 보러 가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행사장과는 무관한  먼 거리를 오랜시간  걷게 하는 불편은 바람직한 진행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행요원도 제법  보였지만  날씨탓인지   매끄러운 진행이 이루어지지 않는듯 보입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20여분 비를 맞으며 걸을 필요없이 차를 주차한  스포츠파크에서 곧 바로 꽃의 정원으로

이어지는 출입구가  연결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걸으면서 투덜투덜하더군요.

 

 왜 가장 중요한 출입구를 재빨리 알려  주지 않았는지 ...

그리고 3만평에  가득한 꽃의 정원을 셔틀버스를 타고 돌 수 있는 환상적인

  코스도   왜  가르쳐 주지 않았는지?

갑자기 내리는 비로 인해 진행에 차질이 생겼는지...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근처의 거제제일고에 차를 주차시킨 다음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하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편리하게 볼 수 있다는

내용도  알려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런점들은 특히 비가 오는 날  꼼꼼하게 챙겼어야 했다는  진행 미숙이 주는 아쉬움입니다.

 

 

 

 

 

 

 

비를  맞고 무거워져 펄럭이지도 않는  베너 깃발.

 

 

 

 

 

비가 내리니  이곳 분위기가 춥고  조금 한산 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꽃으로 만든 '거제 기성관 '

 

농업개발원 정문에서   20m  걸어가면     거제의 상징인

꽃으로 만든 '기성관을 만나게 됩니다.

역사의 고장으로 알려 진  거제면, 

 김제평야, 나주평야 ,  김해평야 만큼은  아니지만 드넓은 평야가 펼쳐지며

기름진 땅으로   살기좋은 이 곳에  선조들이 맨 처음 터 잡은곳이며  거제의 역사가

시작된 곳입니다.

 

 

 

꽃과 사람과 우산으로  점점 밝아지는 꽃길  

 

종려나무와,여러종류의 국화와  또다른 가을 꽃들과 우산을 든 사람들이 찬비 내리는

11월  축제의 거리를 한층 밝게 꾸며줍니다.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하여  우리농업 둘러보기,

가을꽃의 향연 등 8개 분야 62종목의 테마로 조성되어  알차고 실속있는 '거제섬꽃축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거제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해양관광도시 거제에 걸맞는  독창적이며 차별화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는 노력을  계속할것이라 합니다.

 

 

 

 

늦은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시간

 

 

우산이 없는 사람들은 서류 뭉치가 든 봉투로도   비를 피하기도 합니다.

촉촉히 비가 내리면  꽃들은  물기를 받아 먹고 더 예뻐지고 싱싱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맞을겁니다.

 

 

 

 

 

꽃길이 노오라니 예쁩니다. 

 꽃길을 걸어가는 사람들도  꽃처럼 아름답네요.

 

 

 

 

 

 

 

 

 

 

 

 

 

 

거제 기성관...

 

 

 

1974년 2월 16일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81호로 지정되었다. 1422년(세종 4) 기성() 7진()의 군영본부로 사용하기 위해 고현()에 건립했다. 국토 최남단인 거제도의 왜적침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기성관은 조선시대의 우아한 고전미를 간직한 층단식() 건물이다. 기둥은 고대() 위에 아름드리 원목기둥을 사용하고 이중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바닥에 우물마루를 깔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아식() 불화단청()이 되어 있어서 화려하고 웅대해 보인다. 진주 촉석루(밀양 영남루(통영 세병관()과 함께 영남 4대 누각으로 불린다.

1470년(성종 1) 거제현에는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옥포()·조라()·가배·영등·장목()·지세포()·율포() 등 7진을 두었다. 1489년에는 거제현이 거제부()로 승격 개편되면서 문무()를 통할하게 되었다. 또한 거제현의 지리적 요충지인 고현성(경남기념물 46)에 거제 7진의 통할영()으로 기성관을 건립했다. 건립 당시 기성관은 거제부의 행정과 군사를 통괄하는 국가기관의 중심 건물이었다.

임진왜란 중 현령 김준민()이 진주성으로 원정을 떠나 있던 1592년 5월 2일에 고현성이 함락되었다. 1663년(현종 4)에는 폐성하고 거제 현아()와 기성관은 거제면으로 옮겼다. 이후 320년 동안 기성관은 현 위치에 보존되었으며, 삼도수군통제영의 설치로 이 건물은 거제현의 객사()로 사용되어 왔다.

1911년 이후 거제보통학교 교실로 사용하다가 1973년 폭우로 동쪽 지붕이 붕괴되었던 것을 1974년에 복원하였고, 1976년에 전면 해체·복원하였다. 경내에는 고목이 울창하고, 거제 향교동상리·서정리에 흩어져 있던 송덕행적비() 14기를 모아 놓았다. 이 비석들 중에는 쇠로 된 비석이 6기나 있어서 그 역사적 가치가 높다. (옮긴 글)

 

 

 

Hi축제와 더불어 여행하는 재미도   느껴보세요 .

 

이곳에서  500m쯤  가면  '거제 기성관'(거제시 거제면 동상리 54 (1동)

 을 직접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거제 기성관과  이웃한  석조건물로 기품있는  거제교육의 산실 ' 거제초등학교'와

길 건너편의 거제질청(지금의 행정사무실, 또는 도서관)을 돌아본 다음

   근처의 거제여고 뒷쪽 언덕배기에 있는  

 우암 송시열의 '반곡서원' (조선 숙종 때 이곳 유배지에서  휴진양성을 위해 건립한 사립학교)을  

 찾아 봐도   좋겠습니다.

더불어  오래된 향기를 날리며   공립학교로 유교의 산실이며 공자의 가르침을 이어받은  '거제향교' 도

 함께   돌아보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비는 내리지만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꽃향기가 느껴집니다.

 

 

 

걷다보니 꼬꼬마동산에  작은아이가 !!!

엄마를 찾는지  다행히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  북적대지 않아  미아발생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곳을 참 좋아해서 아주 가끔씩 찾아오곤 하는데

그것도 감나무가 있는 이 지점을  좋아합니다.

 

 

 

까치의 행복한' 블랙하우스 '

 

이렇게 까치집 한채가 감나무 가지에 얹혀있고

까치밥도 감하나가 아닌 제법 주렁주렁 매달린 풍경입니다.

 까치를  배려한  농업개발원 사람들의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걷다 보면 꼭 꽃으로 된 풍경만 고집하지 않더라도

다른 볼거리도 충분히 많습니다.

 

 

 

우산을 들고 가는  분위기가 몽환적입니다.

 

맑은 날과는 또다른 매력이 넘칩니다.

무거운 하늘이 낮게  내려 와  산봉우리와 경계마저 모호하지만

축제를 알리는 에드벌룬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도 볼만합니다.

 

 

 

 

비 내리는 날의 서늘한 아름다움은  긴 여운으로 기억  될것 같습니다.

30~50억송이의 꽃이 아니더라도  이름 모를 식물이 뻗어나간  울타리며,  노오랗게 물이 든 은행나무가

비와 함께하니 이런 멋스러움은 생각지도 못한 소득입니다. 

 

 

 

비 오는 날 오지 않았더라면 만나지 못했을  동화나라, 우산나라.

 

 

 

 

 

 

축제기간동안 비가 오는 날은 꽃의 정원 곳곳에 

 빨강 우산을  세워 두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깜짝아이디어로  생각난  빨강우산이 나란히나란히 서 있는  풍경이  눈 앞에 그려지네요.

 

 

 

니캉내캉 즐거운 데이트...

 

 

 

3만평의 드넓은 섬꽃축제   행사장 안내도

 

이렇게 행사장 안내도가 있으니 챙겨보며 꽃의 정원을 돌아본다면   효과적인 관람이 될듯 싶어요.

 

 

 

 

빨강 우산을 들고 국화를 감상하는 저분은 거제시 고현동에서 오신 분이시네요

김영희 굴국밥집을 하시는사장님 맞으시죠 ? 

가끔씩 가서 사 먹곤  하는데 맛 괜찮았어요 .

 

 

 

 

슬슬슬  가보자구...

 

 

하얀 비옷을 입은 아이들이  

비밀의 화원으로  달려가나봅니다.

 

 

 

 

 

캐나다가 자랑하는 꽃의 정원  ' 부차드가든' 무려 120만평이라고 하더라고요

 우리고장의 '거제섬꽃축제'  역시 더 넓게  , 더 알차게  나아가리라 믿어봅니다.

 

 

 

 

 

 

 

 

지켜보니 대부분 가족단위로 찾는듯합니다.

그들 불편을 느끼지  않고 만족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국화꽃탑

 

그런데말이죠 오늘  벌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통 보이지  않네요 ?

비 오는 날은  일벌까지도  게으름 피우는건지...

 

 

 

 

 

 

사람들은 꽃을 좋아하며

누구나 예쁘게 피어난 꽃을 보며 닮으려고 한답니다.

 

 

 

 

보이소 참 예쁘지예 ...

 

형형색색의 가을꽃들이 너무 예쁘다고  소리치며 좋아하는 모습들이  보기좋습니다.

 

 

 

 

 

 

 

 

 

 

 

 

 

 

 

 

 

 

 

레드 카펫을 따라...

 

 

레드 카펫을 따라  걸어가니

가제의 곤충을 알아 볼 수 있는  곤충체험관과   다양한 꽃으로 분재를 만들어 놓은 곳과 거제의 자연경관을

 담은 사진도 전시되고 있었는데 거제도에 사진작가가 이렇게나 많은 줄 몰랐네요

사진동호회 사람들의 작품과 사진작가들의 작품인가 봅니다.

 

특히 이곳에서  만난  '거제도의 새' 사진전이   눈길을 확 사로잡네요.

 

 몇년간 발품팔아  새를 쫓아다니며 거제도에서   찾아 낸 91종의 새를 작품으로 담아  

거제도가 낳은 새박사 윤무부교수를 이어  

제 2의 새박사로 불리며 거제의 관광명소 '바람의 언덕'을 명명한 '에코투어'캡틴   김영춘 작가 ,

 그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새' 팔색조'(천연기념물제204호)를 찾아 내 국제자연보존연맹(IUCN) 의 인증을 받았으며

 몇차례 방송으로 소개되기도 하였습니다.

 작가는  또 새소리를 녹음하여  들려주는 효과를 제공하여   

보고  듣는 즐거움을 함께하는 ' 거제도의 새 '는 영상,사진, 안내 리플렛까지 철저한 준비를  하였더군요.

자연생태계를 관찰하고 담아 소통하고  공유한다는 취지는   다른 축제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볼거리로   유익했다는 생각입니다.

 

인간의 소중한 벗, 새이야기  아주 좋았습니다.굿모닝

 

 

 

 

 

파이팅팔색조와 동박새

 

 

 

 

 

 

 

 

 

거제국화연구회가  정성들여  만든 아름다운 작품들이   곳곳에...

 

 

 

 

 

 

 

 

 

국화옆에서,

국화안에서,

축축하게 젖은 검은머리  앤의 숨바꼭질 .

 

 

 

우리들의 유년 , 정겨웠던  초가집

 

가을꽃이 아름답게 피어난 동화나라 '거제섬꽃축제' 로 꽃구경오이소예

라고  수줍은듯 초대하는 모습  같지 않나요?

 

 

 

 

 

크리스마스꽃, 포인세티아가 빨갛게  겨울로  유혹합니다.

 

 

 

 

해외파?  저분들은 뉴욕에서 오셨을까요?

 

 

거제스타일, 지구촌스타일, 가나스타일, 그런데

이 멋진  축제에 '강남스타일'의 싸이씨는 왜 초대하지 않았나요?

 

그렇다면  즉석에서 우리가 ...

 

 

 

캐나다에서 온 캠과  가나가   뭉쳤어요.

 

캠 & 가나스타일

 

 

이때다 싶으면  때와 장소 가리지 않고 말춤  추는 남자  그런 반전 있는 남자

오빤 딱 내스타일 ~~

 

 

 

   How are you...

 

It's nice to meet you!

 

거제섬꽃축제에  와 주셨군요  ..

.날씨도 축축해서 불편할텐데 말이죠

웰 아유 프람?

영국 웨일즈지방에서 오셨다구요. 

벌써 그곳까지 소문이 났다구요!!!  놀라워요.

혹시  제 블로그 친구 로렌스님께서 그동네에 소문을 퍼뜨리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하.

 

축제를 찾는 외국인들도 제법 눈에 띕니다

그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정도의  앤내책자도 곧 갖추어야겠습니다.

품격있는 축제로 발돋움하려면  세계속의 축제로 나아가는데 촛점을 맞추어야 하지 않겠어요

 다른 지역에 비해   외국인이 몇배 더 많은 조선해양도시잖아요.

그래서  멋진 축제라면   입 소문 금방 퍼져요.

 

  

 

 

 

제7회 '거제섬꽃축제' 개막공연

 

 

 

 

 

 

10월 20일경   한창 준비중일 때 와 본 풍경입니다.

 

 

 

 

 

10월 21일경

 

 

 

 

사진전시회에서..

 

사진으로 담은 거제면 가을들녘

 

 

 

 

아무래도 가을꽃은 국화가  대세입니다.

 

 

 

 

떠나는 가을이  아쉬워서 ....

 

 

겨울을 재촉하는 찬비가 내려  다양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관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맑은 날씨라면  오후 시간을 다 흘러 보내도 좋을만큼 괜찮은 곳이군요.

 

그렇더라도 비를 하염없이 맞으며 축제에 오래 머물기란  말처럼  쉽지 않지요

혹 축제내용이  우산없이 비를 맞으며 참여하는   축제라면  몰라도...

 

 

똑똑아직  이 멋진 축제의 현장에  가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입장료  거제시민, 중고생및 단체   2,000원

외부관람객 3,000원

다자녀  무료 ... 입증할 만한 근거를 제시해야겠지요

저도 다자녀(5명)인지라  무료

 

 

 

 

 

 

대중교통이용시  고현버스터미널에서  71, 71-1 버스를  타고

 

거제농업개발원 앞에서 하차하시면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답니다.

 

제가 보지못한 80%의   볼거리  여러분이 꼼꼼하게 챙겨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