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비가.. 무척이나 방갑게 느껴지네여....^^ 작년 가을에 씨앗을 파종해서... 지금까지 키운 녀석이랍니다.. 파종한뒤.... 이렇게 자랄때까지... 꽃은 언제 보여주려나.... 내심 기다리고 있었는데... 비오는 날에 맞추려고 그랬는지.. 오늘 꽃을 피웠네여... 금관화 꽃을 실제로보긴 처음인데... 정말 이쁘네여....^^ 그리니.... 울집에 있는 또다른 그리.. 식물이야기 2006.08.20
[스크랩] 아저씨 더워요 아저씨 더워요 찜질방으로 업종변경을 한 문산읍 남산가려고 구불구불 골목을 빠져나와 문산가스집 오른쪽 모티로 도는데 무궁화가 그려진 기와담장 위에서 하늘하늘 하얀 머리칼 하늘타리가 아유미같은 뽀오얀 젖살을 하고 섬섬옥수 조막손으로 내게 사레질을 한다. 아저씨 더워요 식물이야기 2006.08.17
[스크랩] 들꽃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 들꽃에게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 들꽃은 행복한 자리를 알고 있다 조태용(runkorea) 기자 지난 봄, 나는 섬진강과 지리산 자락을 걸으면서 많은 들꽃들과 만났다. 처음 본 꽃도 있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는데 다시 만난 반가운 꽃도 있었다. 추억이 있는 꽃이 있는가 하면, 처음 만나 새로운 추억을 만든.. 식물이야기 2006.08.03
[스크랩] 나의 다카 속에는 강을 스쳐 지나가던 바람이 굳게 닫힌 내마음의 빗장을 두드린다. 출렁이는 가슴 마져 내려 놓고 가라고...ㅎㅎㅎ 그대 생각나는 하루였다오^^사랑하는 사람아! 날 다 가져 가려무나 너의 아늑한 창가로..... (나의 디카속에서) 식물이야기 2006.07.26
[스크랩] 분꽃을 보면 그립다 서울의 산동네 행촌동에 작지만 소박하고 아름다운 내 어릴적 집이 있었다. 우리집 뒷집...담쟁이 덩쿨이 멋지게 퍼져나간 2층집보다 아버지가 마당 한 구석에 빨간벽돌로 경계선을 만들고 가꾸어 놓은 예쁜 화단이 있는 우리집이 나는 너무 좋았다. 5월이면 담넘어 장미넝쿨이 붉은 정열을 태우고 아.. 식물이야기 2006.07.25
[스크랩] 바오밥은 실재하는 나무일까 바오밥은 실재하는 나무일까 2006-07-21 17:51:35 ◇ 바오밥(Adansonia grandidieri)의 괴기스런 모습 ⓒ 이연대 “어린 왕자의 별에는 무서운 씨앗들이 있었다. 바오밥 나무의 씨앗이었다. 그 별의 땅은 바오밥 나무 씨앗 투성이었다. 그런데 바오밥 나무는 너무 늦게 손을 대면 영영 없앨 수가 없게 된다. 별을 온.. 식물이야기 2006.07.23
[스크랩]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6월 양지(陽地) 담모퉁이 보리수 열렸다. 가지마다 붉은 입술 가슴은 마구 뛰는데 그건 아니란다. 사랑이... 그 시작은 알겠지 유년. 그리움의 뜨락 살며시 펼쳐 붉디 붉은 가지 끝에 말을 거니 "넌 떫은 맛을 아니" 그 맛. 모르면 그리움도 아니란다. 아니된 사랑. 시작도 모르는 그리움. 나만 몰라 화가 .. 식물이야기 2006.07.21
[스크랩] 바다 기슭에 핀 갯까치수영 짙은 안개가 큰엉해안을 모두 삼켜버려 바다 풍광을 사진에 담지 못했다.그 대신 몸을 낮춰 들꽃을 찾아봤다. 몇 발자국을 떼기도 전에 하얀 들꽃이 내게 다가왔다. 갯까치수영이다. 갯까치수염, 갯좁쌀풀, 해진주초라고도 부르는 우리 들꽃이다. 겨울내내 바위틈에 납작 엎드렸다가 따뜻한 봄에 눈비.. 식물이야기 2006.07.20
[스크랩] 비린내나는 약초, 약모밀꽃 ♧ 독특한 모양의 꽃 내가 이 꽃을 처음 본 것은 TV에서다. 비린내나는 풀이며 여러 가지 약초로 쓰인다는 취재 프로그램을 본 다음이어서 쉽게 눈에 들어 왔다. 잎사귀를 보니 메밀 같기도 했지만 그 줄기가 고구마 줄기 비슷한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독특한 꽃의 모양은 위성방송 수신안테나를 연상.. 식물이야기 200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