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소라빵이야기 . 가나는 요새 배가 무지 고파요 방금 먹었는데 또 먹고 싶어요 ㅎㅎ 특히 초코소라빵은 가나가 제일 좋아해요 작년까지는 시몬케익과 모카빵을 무지 좋아했는데 참 사과 페스츄리도 좋아했구나 입맛도 바뀌나봐요 요새는 초코소라빵이 너무 맛있어요 생긴것도 소라고동을 닮아서 예쁘구요 한입 쏘옥..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9.02.20
섬집아이...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가도 따라가서 미이라 된 불가사리랑 친구되어 놉니다. . 빨강등대도 혼자라서 심심한지 놀아 줄 친구를 찾습니다. 난 불가사리, 난 가나...우리 친구할까??? ㅋㅋㅋ 나는 별가사리, 난 가나...후후후 우린 소꼽친구 ... ㅎㅎㅎ 별가사리도 스타... 가나도 스타... 배 고..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9.02.19
가나랑 봄이가 만났을때 . 묵,찌.빠 놀이도 하고 콩콩콩 뛰어도 가고 가자미,망상어 낚시하는 아저씨도 보고 뒷골목 언덕배기로 올라서 하늘 빨랫줄에 널어 둔 팔랑거리는 빨래도 보고 겨우내 춥다고 웅크리고 엎디어있던 작은 오두막집도 기지개를 켜며 일어나고... 파릇파릇 길섶의 새싹도 만나고 그림자진 바닷속 상어도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9.02.19
[스크랩] 거제 4산종주 (가라산-노자산-선자산-계룡산) - 2009.02.12 2009년 2월 12일(목요일) 경남 거제시 날 씨 : 약간흐림, 개스로 인해 조망이 거의 없음. 산행인원 : 해리포터, 늦은걸음 (2명) 코 스 : 가라산-노자산-선자산-계룡산 (종주코스) 산행시작 : 2009년 02월 12일 04:35:57 산행종료 : 2009년 02월 12일 17:52:01 산행시간 : 13 시간 16 분 04 초 (전망대 일출대기(아침식사)-1시.. 산이이야기 2009.02.18
뒷동산에 올라 . 엄마랑 오랜만에 뒷동산에 올랐어요 따뜻한 양지쪽에 퍼질러 앉아서 땅을 뚫고 올라오는 작은 들꽃들도 보고 하얗게 하얗게 봄꽃이 가득 핀 꽃나무들도 보았어요 가나의 7살 봄은 언덕위에 꽃 피고 바다에는 금빛,은빛으로 출렁이고 가나의 가슴으로도 봄이가 헤집고 쏘옥 들어오는것 같아요 양지..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9.02.18
아름다운 청년 . "저기요 능포동이 어디죠?" 캄캄한 어둠속에서 부드러운 서울말씨가 나를 불러 세운다. "길을 잘못 들었어요 제가 능포동에 사는데 같이 가 드릴게요" "고맙습니다 차를 잘못 내렸나봐요 버스에 장승포라 적혀 있길래 ㅎㅎ 알고보니 능포동과는 다르네요" 밤 운동을 나와서 장승포등대를 한 바퀴 돌고..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9.02.17
어떤 소년 늑대소년 (옮긴 사진> 오늘도 그 소년을 보게 될까? 아 ~~ 참 오늘은 일요일, 그럼 소년은 학교를 가지않겠구나 ... 직장생활을 한답시고 며칠째 출근을 하는 아침시간이면 꼭 보게 되는 소년이 하나 있다. 같은 시각 , 같은 방향의 버스를 타고 한 동안 같이 간다. 나이는 17~18살 근처? 며..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9.02.15
아침에... 아침바다를 만나면 기분이 맑아진다 금빛으로 빛나는 바다를 만나는 시간은 상쾌한 기분이 더 한층 고조되고... 짧은 아침의 여유를 길위에서 부려본다 이제 적어도 일주일중 6일은 저 아침바다랑 조우하겠다 친하게 지내야지 ...꽃 피는 봄이면 이곳 풍경에 넋이 빠져 동막골 처녀가 되지는 않을까 모..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9.02.14
동백꽃 붉게붉게 피어난 동백꽃이 피빛으로 선연하다 동백꽃이 피어서 겨울이고 ,겨울이어서 동백꽃이 핀다 동백꽃은 11월의 끝자락부터 피빛으로 노래 불렀다 이제 툭툭 피 흘리며 2월의 길 위에 쓰러져 눕는다 마치 총탄에 숨진 어느 학도병의 슬픈 영혼처럼... 뚝뚝 핏방울이 흘러 길을 물들인다... 2009년 2..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9.02.13